
이래도 되는 건가?

경악...

분노...

안타까움...

통곡...
왜 이래야만 하는가? 왜 이리도 가치관이 달라야 하는가?
우리가 한 민족인데... 한 가족인데... 어떻게 가치관이 이렇게 달라야 하는가?
진정 방법이 없다는 말인가? 천안함 폭침에 이어 또 다시...
대명천지 밝은 날에 이렇게 느닷없이 살아 있는 사람이 죽어야 하고
그것도 살상용의 대포로 무자비해야 하는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처참한 모습...
왜 이래야 합니까? 이 방법 외에는 정말 없다는 말입니까?
수억의 말을 쏟아내고 쏟아내고 또 쏟아내고 싶습니다. 너무 할 말이 많아 말을 잊었습니다.
줄 것 다 퍼주며 실컷 받고서도 우리에게 돌려준 게 고작 이 것이라면...
이때야말로 촛불시위에 나서야 할 진정한 애국단체들이 있어야만 할 터인데,
어린 학생과 유모차를 앞세웠던 숱한 그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는지?
하나님을 믿으며 사랑과 평화를 외치는 지금의 나는
하늘 우러러 조용히 무릎꿇고 기도하리라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DEC150/늘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큰 머슴-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13:3-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안산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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