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무릎꿇고 기도하리라! 작성자 amenpark 2010-11-25 조회 1383



이래도 되는 건가?



경악...



분노...




안타까움...



통곡...

왜 이래야만 하는가?
왜 이리도 가치관이 달라야 하는가?

우리가 한 민족인데... 한 가족인데...
어떻게 가치관이 이렇게 달라야 하는가?

진정 방법이 없다는 말인가?
천안함 폭침에 이어 또 다시...

대명천지 밝은 날에 이렇게 느닷없이
살아 있는 사람이 죽어야 하고

그것도 살상용의 대포로 무자비해야 하는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처참한 모습...

왜 이래야 합니까?
이 방법 외에는 정말 없다는 말입니까?

수억의 말을 쏟아내고
쏟아내고 또 쏟아내고 싶습니다.
너무 할 말이 많아 말을 잊었습니다.

줄 것  다 퍼주며 실컷 받고서도
우리에게 돌려준 게 고작 이 것이라면...

이때야말로 촛불시위에 나서야 할
진정한 애국단체들이 있어야만 할 터인데,

어린 학생과 유모차를 앞세웠던
숱한 그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는지?

하나님을 믿으며
사랑과 평화를 외치는 지금의 나는

하늘 우러러
조용히 무릎꿇고 기도하리라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DEC150/늘 하늘 우러러 노래하는 큰 머슴-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13:3-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안산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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