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겨울에 내리는 눈이 단순히
애물단지로 보일 것입니다.
풍요로워질 수 있습니다.
바라보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경제라는 단어를 무시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경제라는 논리로 풀어 낼 수 없습니다.
5. 우리가 무엇에겐가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다보면
우리의 정서가 사막과 같이 삭막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꽃과의 사귐이 필요한지도 모릅니다.
꽃을 좋아하고 꽃을 가꿀 줄 아는 사람치고
선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꽃은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같은 것이어서
그 꽃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사랑의 마음이
내 가슴에 스며드는 것을 느낍니다.
6. 하늘에서 내려주는 당신을 향한
사랑의 메신저인 눈꽃송이가 펑펑 내리거든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값없이 주시는
아가페 사랑을 느껴보십시오.
하늘은 당신이 걸어온 시행착오라는 발자국을
하얗게 덮어주며 뒤엣것을 잊어버리고
행복한 미래로 나아가라고 말 하는 것 같습니다.
7. 이 세상의 누가 고귀한 가치를
값없이 차별 없이 나누어 주었던가요?
이 세상의 누가 순백의 꽃송이로
나의 허물을 덮어주었던가요?
이 세상의 누가 나의 머리위에
순결한 꽃송이를 하염없이 뿌려주었던가요?
오 아름다운 눈꽃송이여 !!
당신을 보내신 분은 꽃과 같이
아름다운 분이 틀림없습니다.
8. 살을 에는 듯한 매서운 추위가 와도
눈꽃송이가 뿌려지는 순간은
행복의 정서가 피어날 것입니다.
아무리 추워도 사랑을 얼게 하지는 못할 테니까요.
아름다움은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 볼 때
더 아름다워지는 법입니다.
사랑의 눈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이들이
가득한 이상 올 겨울 추위는
맹위를 떨치지는 못할 것입니다.
사랑은 눈보라조차 축복의 꽃송이로 해석 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