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 具常 작성자 정명진/솔리데오 2011-01-27 조회 1518


구상 具常(구상준)
詩人 1919년 9월 16일 ~ 2004년 5월 11일

    새해 - 具常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 내가 새로워져서 인사를 하면 이웃도 새로워진 얼굴을 하고 새로운 내가 되어 거리를 가면 거리도 새로운 모습을 한다. [中 略] 꿈은 나의 忠直과 一致하여 나의 줄기찬 勞動力은 고독을 쫒고 하늘을 우러러 소박한 믿음을 가져 기도는 나의 日課의 처음과 끝이다. 이제 새로운 내가 서슴없이 맞는 새해 나의 生涯 최고의 성실로서 꽃피울 새해여 ! ****** ****** ****** ****** 새해를 마지 한지도 석 주가 지났다. 나는 지난 이십 여일, 얼마나 새로워졌는지, 얼마나 새로워지고자 했는지 이 시를 읽으며 다시 한 번 돌아본다. 꿈은 나의 忠直과 一致하여 나의 줄기찬 찬양의 힘은 고독을 쫒고 하늘을 우러러 소박한 믿음을 가져 Soli Deo Gloria~ 나의 日課의 처음과 끝이 이기를.... 시인의 말대로 '내가 새로워지지 않으면/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 이제 새로운 내가 서슴없이 맞는 새해 나의 生涯 최고의 성실로서 영광 찬양 꽃피울 새해 이기를....!!


    -바흐 / 칸타타 BWV 140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ㆍ작성자 : 큰 머슴 새해 1월 어느 날 서울에서 모인 회의에 참석했다가
    새해를 맞았어도 도무지 옛 것 그대로인 이웃들을 보았음에...
    도무지 새롭게 변하지 않은 그들이 나의 거울처럼 보여
    새해를 맞은 큰 머슴의 모습을 비춰봤습니다.
    새해에는 나의 생애 최고의 해를 맞은 모습으로 비춰지려
    더욱 낮아지며 베푸는 나날의 삶이 되려는 각오을 하였음에...
    구상 시인의 글만큼 바흐의 선율 "눈 뜨라고..."가
    어눌한 큰 머슴의 가슴을 송곳처럼 찌릅니다.
    새해에 좋은 글과 음악 띄우신 어르신께 감사드리며...
    -늘 노래하는 큰 머슴-
    등록일 : 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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