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쏟아지던 날 작성자 청지기 2011-07-31 조회 1226
 

 


 
소나기 쏟아지던 날   

기다리고 또 기다려온 
인내의 한계선에서 
소나가기 쏟아진다 
마음을 달래주는 천둥소리
어찌 이리 다정한가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하다가 
견딜 수 없을 때 
소나가기 쏟아진다 
무한히 팽창하는 마음 
진정시켜 주는 저 소리 
어디에서 온 것인가 
 
자연을 빗대어 
누군가 말 하고 있는 듯 
내 속을 알고 있다는 듯
대신 울어주는 이 눈물이
하늘의 마음

아니련가 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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