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같은 장로는 제발 뽑지 않아야한다~ ♣ 작성자 큰 머슴 2012-04-18 조회 1155

            나 같은 장로는 제발 뽑지 않아야한다~  

      가끔 지난 것에 대하여 내가 저질은 모든 일들을 생각하면 나만의 부끄러웠던 어눌한 흔적이었음을 스스로 느껴질 질 때가 있다. 생색을 내는 맘으로 이웃을 돕는다며 자랑한 것이 잘못이고 작은 지식과 경험을 앞세워 남을 가르쳐 준 일이 잘못되었고 내키지 않는 동행을 굳이 좋은 길이라며 화를 내가며 선한 무리들을 안내했었던 잘못된 일까지도... 그래서 가지 않았어야 하는 길을 가고 하지 말았어야 하는 일을 하고 침묵했어야 하는 일을 말했을 때 차라리 안하면 좋았을 일들을 하고나서 후회할 때 오랫동안 부끄러워지고 마음이 상하며 그 일로 괴로워진다. 왜 그렇게 했을까 약한 마음에 쉽게 선택하다 미로 같은 길을 헤매다 간신히 빠져나오는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 사람은 실수를 통해 배운다지만 자신이 한 일이 남에게 상처가 되고 자신에게 후회가 되었던 일들이었기에 회칠한 무덤처럼 겉모습만 환하게~ 치장했었고 양의 탈을 쓴 이리마냥 크리스천의 모습인 채 하면서 더러운 세상 것을 즐겼고 선하고 인자한 척 미소를 지으며 나만의 이익을 추구하는 교만의 꼬리를 앙칼진 하이에나 이빨처럼 숨겨왔음에... 나 같은 장로는 제발 뽑지 않아야한다. 30년 전 마흔 살 어린나이에 장로가 되었을 적엔 장로의 직책이 명예의 계급장이고 마치 성도 가운데 높은 벼슬인양 여겼음에 늦게나마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낀다. 무릇 장로는 군림하는 높은 자리의 직책이 아니라 성도 앞에 스스로 무릎 꿇고 낮아지는 일꾼, 그러기에 온몸이 헌신과 봉사의 땀으로 얼룩지도록 주님께서 지어주신 무거운 멍에인 것을, 훗날 주님 앞에 섰을 때 그 충성의 멍에가 영광과 명예의 빛나는 면류관으로 바꿔짐을 마치 9회말 투아웃 풀카운트 상황에 몰린 투수와 타자의 급박하고 초조한 심정처럼 이제야 깨닫게 되었음에... 나 같은 장로는 제발 뽑지 않아야한다. 나무도 가지치기하며 자라고 파도가 부드러운 조약돌을 만들지만 부끄러웠던 지난 일들을 생각하면 어느새 소심해지고 그 일들을 잊어버린 후에도 꼭 같은 실수를 거듭하고 있다. 나이가 들만큼 들고 판단의 나이테가 굵게 되었어도 누구에게 지혜를 빌릴 수 있다면 행동하기 전 잠시만 이라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제부터라도 자신에게 물어보리라. 정말 이 일을 해도 좋은 건지 마음이 평안해지는지 불안해 지는지 가슴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부끄러워하는 일이 줄어들 턴데... 지난 오랜 날 동안 세워놓은 목표의 정상정복을 성취하려 몸을 아끼지 않고 세차게 달려오면서 지나친 의욕과 넘치는 사명감을 앞세워 거친 생각과 몸짓을 보였어도 사랑과 화평의 눈으로 지켜보며 긍정적인 가슴으로 묵묵히 따라준 주위의 많은 믿음의 형제자매들... 지금에야 그들이 존경스럽게 여겨진다. 지금에야 내 맘의 눈을 열고 스스로 나만의 부끄러운 생각들이었음을 고백한다. 그러기에 나 같은 장로는 제발 뽑지 않아야한다. 저무는 봄날의 어느 늦은 밤, 수술 후에 휘청거리는 컨디션을 추스르며 정기연주회 준비를 하면서 조용히 눈물로 참회하는 가운데 4월 22일 주일에 있을 대구신광교회 장로피택을 위한 공동의회 때 나 같은 장로는 제발 뽑지 않길 바라면서 나이 들어 돋보기안경 쓴 어눌한 선임 장로가 맘에서 샘솟듯 우러난 참회의 마음 하나로 두 손 모아 하늘 우러러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이름으로 아멘 아멘 아멘
      - DEC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편 116:12)
흐르는 찬양 - 여성합창으로 듣는 평화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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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echoir.net-

ㆍ작성자 : 주님사랑해요^^ 모든 장로님들이
자기 자신의 믿음과 신앙관과 삶을
주님 안에서 항상 돌이켜 보고 반성하고 뉘우치고
똑바로 장로의 길을 가도록 노력해야만
훗날 죽음저편 하나님의 보좌앞에서
후회 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비단 장로님들께만 국한된것은 아니구요,
자칭 믿는다고 성도라고 구원받았노라고 하는 자들은
날마다 주님의 보혈로 죄를 씻고 성도의 옳은 행실로
세마포를 깨끗게 해야 할 것입니다,
겸손의 글 감사합니다. 장로님 ^^
등록일 : 2012-04-20
ㆍ작성자 : 최신근/울산 장로님?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울산장로합창단 단장 최신근장로입니다.
장로님의 보내주신 글을 읽으며,
늘 휼륭하신 분이다 생각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재능과 지혜의 말씀을
후배들에게 계속적으로
베풀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울산장로합창단장 최신근 장로 올림
등록일 : 2012-04-19
ㆍ작성자 : 다니엘리 선배장로님의 고백이
가슴을 저미게 하면서
부족한 저의고백에 다름아님을
또한 고백합니다.
예수님만으로 만족하며
더 사랑하면서만 살기를
다짐해봅니다.
등록일 : 2012-04-19
ㆍ작성자 : 구연도 감동적이교 은혜 넘치는 글 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모자라고 어리숙은 가운데 완성된 삶을 살기 위해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살아 가고 있지 않습니까?
노래하는 큰 머슴 박장로님의 글
나의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회복하시고 죽도록 충성하시길...
등록일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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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님, 십자가 은혜의 강가로 우리가 나가기를 원합니다. (0) 김원근 2012-04-08 1110
6  ♤ 교회도 몇 년 만에 한 번씩 투표를 했으면... ♤ (2) amenpark 2012-04-08 1045
7  ♧ 나를 ‘먹사’라고 불러다오 ♧ (1) 청지기 2012-04-06 1754
8  ♠ 복받을 사람들에게... ♠ (2) 큰 머슴 2012-04-05 1128
9  ♡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0) 총무 2012-04-05 1086
10  ♧ 하나, 둘, 셋이 모여 ... ♧ (1) amenpark 2012-04-02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