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첫날 아침의 고백 ♤ 작성자 큰 머슴 2012-06-01 조회 1135

6월 첫날 아침의 고백

은행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한 젊은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은행 채용시험에서
여러 번 면접을 봤지만
그 때마다 무참히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실망한 그 젊은 남자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면서
은행문 앞에 떨어진
날카로운 여러 개의 핀을 발견했습니다.
젊은이는
그 핀을 모두 주워 쓰레기통에 버리고는
은행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은행 인사팀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부터 은행에 출근하십시오."
"네? 저는 채용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왔는데요."

다음날 은행으로 나가자,
인사팀 과장이 청년의 손을 잡으며 말했습니다.

"어제 자네가 돌아갈 때
우리가 바닥에 뿌려 둔 여러 개의 핀을 주워서
쓰레기통에 넣는 걸 봤네.
우리 은행은 작은 일에도
세심한 주의와 정성을 기울여야 하는 곳이니,
자네는 이곳이 적성이네."

이 젊은 남자는 훗날
세계 금융가의 명성을 얻게된
프랑스 제일의 은행가가 되었습니다.

- 새벽편지 가족의 글에서 -


재능은
적절한 때와 장소가 있어야 발휘되며,
재능은
제대로 된 눈을 가진 사람에 의해 포착합니다.

각자가 지닌 실력도
적절하게 발휘할 곳에서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일에도 관심과 정성을 가진 사람은
강도 만난 이웃을 구해준
사마리아 사람 같은 선한 마음들이기에
예수님이 비유로 드시며 칭찬까지 하셨음에...

그 같이 선한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이
몸은 멀리 전국방방곡곡에 떨어져 있어도
마음 하나만은 늘 가까이 있음에

나는 늘 기쁘고 행복한 맘으로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하늘 우러러
감사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 친구들의 정성어린 기도와
끝없는 염려와 뜨거운 성원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새로운 달 6월 첫날의 이른 아침녘

초록빛깔의 싱싱한 나무들처럼
빠른 회복의 날을
감사한 맘으로 맞으면서

오는 6월 5일(화)
청정바다가 아름다운 여수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연주회를 격려하러
지휘자와 총무 장로님과 더불어
먼 길 떠나려 준비하고 있는...
-DEC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모든 것이 합력(合力)하여 선(善)을 이루느니라" -롬 8:28-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청주/전순동 여수에서 열릴
14회 전국장로성가단연주회를 축하합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단보 감사합니다,
청주장로성가단은 6월 7일 총회를 하고
임원선거가 있게 됩니다.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6월도 승리하는 나날이 되기를 빌면서...
청주에서/전순동 장로
등록일 : 2012-06-01
작성자 비밀번호
※ 간단한 코멘트 남기세요▼
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 " 뭐 남길 말 없어요?" ♧ (3) 큰 머슴 2012-05-29 1183
2  ♣ 고춧가루와 아버지 ♣ (1) amenpark 2012-05-23 1195
3  네가 엄마를 사랑하듯, 엄마도 널 사랑한다. (0) 김원근 2012-05-19 1229
4  ♡... 인간관계에 감동을 주는 사람 ...♡ (0) 큰 머슴 2012-05-16 1128
5  파노라마 영상으로 보는 예루살렘 (0) 김진성/캘리포니아 2012-05-11 1100
6  ♡ 부럽다, 진짜 부럽다 ♡ (2) 순례자 2012-05-10 1140
7  ♡ "엄마를 부탁해." ♡ (0) 큰 머슴 2012-05-08 1056
8  "안나 엘리너 루즈벨트"(Anna Eleanor Roosevelt) (0) 김재양 2012-05-05 1264
9  감동의 글~/남편들만 혼자서 보세요 (0) 순례자 2012-05-01 1104
10  ♣ 나 같은 장로는 제발 뽑지 않아야한다~ ♣ (4) 큰 머슴 2012-04-18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