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를 울려버린 남편의 사랑이야기~ ♡ 작성자 amenpark 2012-10-01 조회 977


 

아내를 울려버린 남편의 사랑이야기~

백년을 기약하면서 달콤한 연애를 하던 때...
두 젊은 연인의 꿈은
너무나 희망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신랑될 남자는 결혼을 위해 아파트를 준비하였고
신부될 여자는 새 아파트에 맞는 
세간도 알아 놓았습니다.

그렇게 희망이 부풀어 결혼 준비를 하던 때...
신부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 하여
회사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신부의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한 달 앞 둔 어느 날 신랑될 남자는
신부될 여자의 손을 잡고
아픈 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보여 주었던 새 아파트는
사실은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신부도 사실 새 아파트에 가져갈
혼수품을 살 수 없는 형편이었기에
그 말에 그렇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어렵게 단칸방에서
신혼산림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신랑의 월급이
결혼 전에 이야기하던 것과는
너무 작았습니다.

그래도 신부는 달콤한 신혼의 맛에 
기쁘게 살았습니다.

신부의 친정아버지도 건강을 얻고
다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업도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이상하지요!
친정집이 어려울 때는 그래도 사는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이었는데

친정집의 형편이 좋아지면서
자기의 모습이 왜 그리 초라해 지는지요!

결혼 전 아파트를 보여주고
그래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해 준다던
남편의 말이 모두 상처로 되살아났습니다.

그렇게 사랑스럽던 남편이 미워집니다.
결국 참아온 그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을,
명절날 친정에 가면서 
친정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아픔을 이야기하는 딸의 볼에서
아픈 눈물이 흘러내리고,

이야기를 듣는 친정어머니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난 어머니는,
딸에게 숨겨놓았던 비밀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사실은 네 남편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털어 놓아야겠구나."

친정어머니가 전한 말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사위는 혼수용품을 해 올 형편이 못되는
아내의 마음이 상할까봐

자기가 준비해둔 아파트를 팔아 
장인의 빚을 갚는데 보태었습니다.

그리고 매달 받는 월급에서 적지 않은 돈을
장인의 병원비로 썼던 것이었다는...

이야기를 듣는 딸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얼굴을 적십니다.

그 눈물은 조금 전 친정어머니가 흘렸던
감동의 눈물이었습니다.

실망의 눈물이 감동의 눈물로...
이렇게
쉽게도 바뀔 수가 있네요.

추석연휴를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는
내 사랑하는 가족과 가까운 이웃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할 수는 없을까요?

명절이라 현관에 어지럽게 놓여진
가족들의 신발을 가지런히 돌려 놔주는
작은 배려에서부터 말입니다.
 

-DEC160/하늘 우러러 늘 노래하는 큰 머슴- 

                                         


      
                                                    
           여기를 클릭하면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페이지로 옮겨집니다 
                      -www.dechoir.net-
ㆍ작성자 : 홍순덕/T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십시오
등록일 : 2012-10-04
ㆍ작성자 : 염환 6월 8일날 올리셨는데
또 올리셨군요?
그래요!! 읽어도 읽어도 감동을 주는 글이지요.
이 글을 옮겨서 교회 홈페이에 올려 놓았더니,
많은 사람들이 감명을 받더군요.
등록일 : 2012-10-03
ㆍ작성자 : 이영현/인천 장로님~ 얼마 전에 같은 글을 받고 읽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 기억이 있는데
다시 읽어도 감동이 되네요~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간사해서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여호와를 원망하던
그 모습이 이런 것이 아닐런지요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도록 서로 사랑하자던
부부의 마음도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으니
사람은 연약함과 간사함을 보는 것같아
아니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장로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등록일 : 2012-10-02
ㆍ작성자 : 강영식/광주 장로님~ 명절은 잘 지내셨나요,
어쩜 그렇게 감동의 글을 쓰실수 있으신가요,
아침부터 격해지는 눈물로
마음을 이리 움직이십니까?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이시대에 이런 착하고 고운 신랑이 있다니요 ,
그토록 깊은사랑을 할줄아는 신랑있다니
또 한번 놀라운 사건입니다.
그래요 명절에 마음상하는사람들보다
이런 애끓는사랑이야기가 넘처나면 좋겠네요.
너무 감동의 이야기~ 감사드림니다.
이런 이야기 들은 오래 오래 간직하고 싶네요,
건강하시고 늘 밝고 활기찬 모습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광주에서 강영식
등록일 : 2012-10-02
ㆍ작성자 : 聖南 구연도 박장로님`
아니 노래하는큰머슴님~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글로 저의 카페에도 올려 주시고
멜에도 주시니 감사합니다.
속히 건겅 회복되어 항상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드리고
성도님들께 기쁨과 은혜 충만하길 소원합니다.
나는 아무 것도 드릴 수 없어요.
그저 사랑의 빚진자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등록일 : 201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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