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부인과 사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동창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그 친구가 부인의 물건을 정리하다가
실크 스카프 한 장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뉴욕을 여행하던 중에
유명 브랜드 점에서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아주 고상하고 아름답고 고급스러워서 그런지,
그렇게 애지중지하면서도
차마 쓰지도 못하고 아주 특별한 날만을 기다렸답니다.
친구는 이야기를 여기까지 하고 말을 멈추었습니다.
잠시 후 친구가 말을 이었습니다.
"절대로 소중한 것을 아꼈다가 특별한 날에 쓰려고 하지마.
네가 살아있는 매일 매일이 특별한 날이야."
그렇습니다. 하루하루가 우리에게는 가장 특별한 날입니다.
지금 이 순간만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입니다.
지금이 가장 소중합니다.
지금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한 사람들이 가장 귀중한 사람들입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지금 여기에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새가 노래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우리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랑하십시오.
지금 즐기십시오.
지금 나누십시오.
지금 여기에 가장 귀하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뇌졸증으로 입원 중인 노래친구를 문병 나가면서
<이민우 님의 "매일 매일이 특별한 날이야"
가이드포스트에서...>
♪ 감동찬양-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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