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내리는 눈을 보면 나는 지은죄가 생각이 납니다. 작성자 김원근 2013-12-19 조회 1120

 

     

 

살다보면 삶의 짐이 무겁고 부담스러워

 피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예상치않은 그런일을 당하면
누구인들 그런 생각이 없겠습니까?
1년365일 일기가 고르지 않은것 처럼
언제나  우리의 삶이 Yes , Ok!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같이 눈이 펑펑오는 날이 있는가 하면
모진 바람까지 더블어

앞이 보이지 않는 꽁꽁언길을 가야만 하기도 하고
때론 억수같은 비로 산사태를 일어내고
순식간에 온 재산을 잃어버리는 일도 일어나며
위태로운 순간을 맞딱뜨리기도하는 것이 우리네 삶입니다.

뒤돌아보면 올해처럼 풍년의 해도 드믑니다.
그러게 큰 재해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대풍이어서 모든곡식과 과일이 풍년이 들어
평안을 누릴수있는 그런 해였습니다.
한해, 한해를 살면서 뒤돌아 보면
잘 참는 것이 잘 사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우리는 올해도 잘 참고 살아온 것같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축복을 주시는데
사람들끼리 정치하며 서로에게 짐 지우고
욕망을 채우려고 모함하며 서로 끼리끼리

더러운 생각의 탑을 쌓는 것같습니다.

아파트위에서 눈 내리는 세상을 보면서
이 해는 다가는데,
새해는 오는데..
서로 서로 마음을 비우고
기쁜 성탄을 맞으며

또 새롭게 축복하며 새해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눈이 펑펑내립니다.
펑펑 내리는 눈을 보면

나는 지난 날의 지은죄가 새록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지나온 모든 생각이 살아서 나를 감쌉니다.
이것은 어른이 되어도 늘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그래서 눈이 오는 날은 회개하는 날입니다.
눈오는 날은 옛 옷을 벗는 날입니다.
눈오는 날은 새롭게 살아 오르는 날입니다.
내가 나이 들어도 겨울이 오면

나는 눈 오는 날을 기다립니다.

 

희망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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