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 커튼을 힘주어 열며 나갑시다. 작성자 김원근 2014-04-01 조회 898

사순절이 진행되는 가운데 3월을 보냅니다.
예전의 3월은 쌀쌀한 봄을 느끼곤 하였는데
올해는 계절의 벽이 없어 겨울인 듯한데 봄이와 있고
봄인 듯 한데 금새 여름이 올것 만같습니다.

3월은 사월을 준비하는 달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교회의 많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정당들의 갈등속에도
선거를 염두에 두며 결속하는  달 이기도했습니다.
국가적으로는 북한의 위협과 일본의 망언으로
혼란스러웠던 달이기도 했습니다.

꿈과 비전, 도전과 열정으로 시작되는 3월의 시작 이었습니다.
뒤돌아 보니 수많은 갈등과 분열, 주장과 욕심,

 증오와 술수가 드리웠던 달이었습니다.
3월은 그렇게 또 역사의 강물위로 흘러갔습니다.

4월은 오지만 사월의 삶이 쉽지만은 않을 것같습니다.
개인과 사회적분위기와 국가적정세는

더 힘들고 어려울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러나 4월은 우리주님의 부활하신 달입니다.
크리스천의 삶은 주님의 부활에 포커스가 맞추어집니다.
기독교 신앙인라면 닥아올 주님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하면서
영적으로 의미있게 보내는 달입니다.
그래서 사순절기간의 기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자기 죄 문제는 감춰놓고

남을 비난하면서 예배를 드립니다.
죄를 숨겨놓고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는 상한 심령입니다.

자기의 죄를 아파하고 자기의 잘못을 하나님께 고백하며
성령의 도움을 받아 범죄하지 않겠다는

사람을 하나님은 기뻐 받으십니다.

이번 사순절을 통해서 우리가 새로워지길 바랍니다.
혹자는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이야기들합니다.
"4월의 노래"에 시인이 말했듯이

 "사월은 눈물어린 꿈의 계절"이며 "빛나는 계절"입니다.
4월 20일 주일은 부활주일입니다.

4월의 여건이 아무리 힘들 더라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역사가 변합니다.

사월의 커튼을 힘주어 열며 나갑시다.

샬~롬.
희망의 속삭임.

201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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