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를 지혜로운 삶으로…” ♥ 작성자 amenpark 2015-01-11 조회 755


♥  “한해를 지혜로운 삶으로…”  

『옛날에 임금이 한 분이 있었다.
애꾸눈에다가 외다리며 난쟁이였다.

어느 날 왕은
그 나라에서 제일가는 화가를 불러
자기 초상화를 그리게 했다.
화가는 미리 왕의 의중을 헤아린답시고
다리 둘에 두 눈을 똑바로 뜬
보통 키의 초상화를 만들어냈다.
왕은 이를 보고 우롱당한 듯한 느낌이 들어
그 화가의 목을 베었다.

그 다음에 불려 온 화가는
이 소문을 들은 지라 사실대로 그렸다.
애꾸눈에 다리가 하나밖에 없는
 난쟁이 모습 그대로였다.
이번에도 왕은 모욕감을 느껴
그 화가의 목을 베었다.

세 번째로 불려 온 화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나 갈 궁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오랜 생각 끝에
말을 타고 총을 겨누어 사냥하는 모습을 그렸다.

다리 하나는
말의 반대편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았고,
총으로 멀리 있는 동물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눈 하나는 감을 수밖에 없으며,
허리를 굽힌 채 말을 타고 있기 때문에
난쟁이도 자연스레 정상인처럼 보였다.

왕은 이 그림을 보고 크게 기뻐했다.
그는 앞의 화가들에게는
없는 진실과 자비를 드러내었기에 죽지 않고
그림도 성공한 것이다.』



흔하게 들은
“지혜로운 화가”의 이야기입니다.
같은 사물일지라도
보는 사람의 관점과 판단에 따라 다른 결과로 나타나며,
더러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중요한 결정을 지을 만큼
심각한 종말을 짓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혜롭게 현실과 사물을 판단하게 하는
또 한 편의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행복의 모습은 불행한 사람의 눈에만 보이고,
죽음의 모습은 병든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

웃음소리가 나는 집엔 행복이 와서 들여다보고,
고함이 나는 집엔 불행이 와서 들여다본다.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어떤 이는 가난과 싸우고 어떤 이는 재물과 싸운다.
가난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많으나 재물과 싸워 이기는 사람은 적다.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느낌 없는 책을 읽으나 마나,
깨달음 없는 종교는 믿으나 마나,
진실 없는 친구는 사귀나 마나,
희생 없는 사랑은 하나 마나,
원래 마음 없는 이는 바보고,
가진 마음을 버리는 이는 성인이다.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잡는 이는 똑똑한 사람이고,
비뚤어진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누구나 다 성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도 성인이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의 것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두 도둑이 죽어 하늘나라엘 갔다.
한 도둑은 남의 재물을 훔쳐 지옥엘 갔고,
한 도둑은 남의 슬픔을 훔쳐 천당엘 갔다.
먹이가 있는 곳엔 틀림없이 적이 있고,
영광이 있는 곳엔 틀림없이 상처가 있다.

남편의 사랑이 클수록 아내의 소망은 작아지고,
아내의 사랑이 클수록 남편의 번뇌는 작아진다.
남자는 여자의 생일을 기억하되 나이는 기억하지 말고,
여자는 남자의 용기는 기억하되 실수는 기억하지 말아야 한다.』



 만고(萬古)의 진리와도 같은
이 글귀를 읽으면서
잠언의 말씀처럼 가슴에 다가옴은 왜일까요?

큰 머슴 이름으로
매달 단보의 머리글을 고민하듯 쓰면서도
이처럼 지혜로운 글을 읽을 때면
스스로 낮아지고 작아지면서 고개가 숙여짐은
나의 부족함 때문이라 여깁니다.

모두가 한 살씩 나이를 더 먹게 되는
새해 2015년을 맞았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이 한해를
지혜롭게 살아가려고 다짐하면서
전국에 있는 찬양하는 순례자 독자 여러분에게
큰 머슴이 새해 첫 아침 인사를 겸하여
덕담 삼아 이 글을 띄웁니다.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윈도우 7으로 만들어 음악이 들리지 않아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피로 옮겨보세요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찬양친구 한해를 자혜로운 삶으로...
아멘입니다~
등록일 : 2015-01-13
ㆍ작성자 : LA/李恩雨 심령을 울림으로 감화 감동하게
박 장로님을 쓰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아름다운 삶을 사는
박 장로님을 축복하시고,
합창을 통해 오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건강도 주실 것을 기원하옵니다.
- Amen -
LA 李恩雨 목사 드림
등록일 : 2015-01-13
ㆍ작성자 : 포항/안선환 샬롬,박장로님!
늘섬기며 노래하며,기쁨을 함께하는 큰머슴,
2015년 새해 첫날!
유난히도 밝은 태양이 떠오른 새아침이었답니다.
이 한해를 지혜로운 삶으로...
감사합니다.
가난한,겸손한,편견을 버리는 단순한 마음,
배려,수용,순종하는
믿음의 마음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원로장로, 단장, 큰 머슴으로...
강건, 평강하시고
하니님의 영광 드높이는 한해...
모든 장로합창단원들의 표상으로
든든히 서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포항 안선환 올림
등록일 : 2015-01-13
ㆍ작성자 : 순천/장운광 박 단장님에게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이
주 안에서 성취되길 기도드립니다.
귀한 메시지 감사드립니다.
나를 지혜롭고 자비스럽게 살아가도록
되돌아보며 가르침을 주는
귀한 글이라 더욱 감사합니다.
지나 온 세월을 되돌아 볼때
모든 게 주님의 은혜라
그저 감사가 넘칩니다.
내일 파키스탄으로 출국하기 위해
온가족(4명)이 오늘 서울로 올라가는
아들 내외와 두 손녀를 떠나 보내며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감당하는
선교사의 사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포옹하고 출근한 나의 마음에
단장님의 메시지를 보고
올 한해도 왕성하게 활동하실
단장님을 생각하니 큰 힘이 됩니다.
아무쪼록 건강 잃지 않도록
기도드리며....
순천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등록일 :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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