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눔의 기쁨으로 세상은 아름다워지고... ♥ 관광객을 상대하며 살아가는 한적한 산골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메르스로 인하여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여행객 한 사람이 와서 민박집에 방을 잡으면서 선불로 20만원의 숙박료를 지불 했습니다.
민박집 주인은 정육점으로 달려가서 그 동안 외상으로 밀려있던 고기값 20만원을 갚았습니다.
정육점 주인은 세탁소로 달려가서 그 동안 밀려있던 세탁비 20만원을 갚았습니다.
세탁소 주인은 맥주 집으로 달려가서 그 동안 외상으로 마신 맥주 값 20만원을 갚았습니다.
맥주집 주인은 민박집으로 달려가서 그동안 빌려 쓴 차용금 20만원을 갚았습니다.
돈이 순식간에 마을을 한 바퀴 돌고 돌아 다시 민박집 주인에게 돌아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튿날 여행객이 찾아와 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맡긴 20만원을 돌려받아 다른 마을로 떠나 버렸습니다.
돈을 번 사람은 아무도 없고 돈을 쓴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마을에는 이제 빚진 사람이 아무도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돈은 돌고 돌아야 돈이고... 구름은 흘러가야 구름이듯이... 사람은 사랑을 나눠야 아름답게 보이는 법입니다.
저 하늘에 구름은 바람 없이 흘러갈 수 없듯이
말입니다. 
산들바람 불러오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나눔으로 기쁨을 만끽하는 마음 착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온 세상이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늘 감사한 맘으로 우릴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빚진 자의 자세로 살아가길 원하며
하늘 우러러 곡조 있는 기도로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여름방학 동안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온 몇 노래친구들이 현지에서 구입한 티셔츠를 큰 머슴에게 직접 입혀주던 어느 날 오후, 팔공산 소나무 길을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맘씨에 감동 먹었음에... ♡ 감미로운 색소폰 솔로 멜로디~ / 향수 ♡
☞ 윈도우7으로 제작해 음악이 흐르지 않아 DEC(대장합) 홈피로 오시면... ☜ -www.dechoi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