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보 10월호를 잘받아 읽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받을 때마다 감사하고, 미안하고, 존경스럽고,..

추석연휴를 몸살로 고생하시면서도

어김없이 만들어 보내주신 이번 달 단보를 받고보니 

더욱 더 갖가지 고마운 마음이 교차되면서

울컥~ 고개가 숙여지게 만듭니다.

특히 머릿글로 쓰신 "참 아름다운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큰 감동을 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버리고 내려놓고 비우고 베풀자!"라는 슬로건은

정말 이 시대에 교회의 지도자들이 받아들이고

깨우쳐야할 귀한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모두가 자기의 것인양 부등켜 안고

명분이나 이권에 연연하는 모습들은

진정한 크리스천이 못되는 것 아닌지요?

좋은 글을 샘솟듯 쓰시고 보내 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시는 그 헌신의 모습이

노년을 매우 행복하고 아름답게 보내시는 것 같아

더욱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여수에서 김성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