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편 150편 ”
“할렐루야! 하나님의 거룩한 예배 처소에서 탁 트인 하늘 아래서 그분을 찬양 하여라. 권능을 떨치신 그 분을 찬양하여라. 크고 위대하신 그 분을 찬양하여라. 힘찬 트럼펫 소리로 그 분을 찬양하여라. 부드러운 현악기로 그 분을 찬양하여라. 캐스터네츠와 춤으로 그 분을 찬양하여라. 작은 북과 플루트로 그 분을 찬양하여라. 심벌즈와 큰 북으로 그 분을 찬양하여라. 바이올린과 기타로 그 분을 찬양하여라. 살아 숨 쉬는 동안 모든 것들아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할렐루야!”
젊은이들이 애독하는 '메시지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시편 150편 1절∼6절까지의 전문(全文)입니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내용인데도, 다소 악기의 이름들이 현실에 맞도록 누구나 알기 쉽게 바꿔져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대구장로합창단(Daegu Elders’ Choir/DEC)은, 부족한 사람이 32년 전인 1984년에 창단 발기인으로 참여한 후 새천년을 맞은 2000년에 단장으로 멍에(?)를 지면서
시편 150편 말씀에 기록된 숫자에 따라 150명 단원을 목표로 삼고 앞뒤를 가리지 않고 목표 달성을 향하여 쉼 없이 뛰었습니다.
곧장 150명 단원으로 채워지자, 입단을 간곡하게 원하는 장로님들의 요청이 계속 늘어만 가기에,
지난 2014년 창단 30주년 해를 맞아 170명 단원을 목표로 세우고 더욱 힘차게 노력한 끝에
드디어 170여 명의 대 단원을 DEC의 찬양 울타리에 모으는데 성공하면서 그 기쁨과 감사를 하나님께 돌리며 으뜸 합창단으로 연주활동을 계속해 왔습니다.

호사다마(好事多魔)랄까요? 170여 명의 대 단원으로 조직된 DEC의 연주활동에 축하와 격려는커녕
이웃들로부터 온갖 어렵고 힘든 일들이 연속적으로 닥쳐왔습니다.
특정종교단체 연주회라 안 된다며 연주 홀 대관 불가 조치를 받기도 하고, 덕망(德望)없는 장로들이 떼 지어 국내․외를 몰려다닌다는 비방(誹謗)도 듣고,
심지어 요즘엔 단장의 개인적인 과욕(過慾)에 의한 연주단체라는 까칠한 비아냥거림(?)도 더러 듣곤 합니다.
이같이 잡다(雜多)한 외부의 소리보다는 실제로 DEC를 이끌어 가면서
내부에서 겪는 어려움은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실망스러움과 허탈감(虛脫感)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음도 밝힙니다.
170여 명의 대 단원 관리를 위하여
하루도 빠짐없이 직접방문과 전화 통화나 문자발송, 이메일 등으로… 찬양모임 참석을 간청(懇請)하듯 독려해도 약속지킴을 허물고,
온갖 이유와 서툰 핑계(?)까지 대면서 “나 하나쯤 빠져도 DEC는 잘 되잖아요.”라며 멀어져가는 실망스런 단원들의 민낯이 여럿 있음에….

다사다난했던 낡은 2015년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 2016년에는 DEC가 창단 32주년의 해를 맞게 됩니다.
새천년을 맞았을 그 때, 단장으로 취임했을 그 당시의 초심(初心)으로 돌아가서
DEC의 총 단원의 숫자를 정예(精銳) 150여 명 규모로 서서히 조정(調整)해 나가려합니다.
물론 150여 명으로 숫자를 줄이는 것이 빠른 시간 안에 이루기는 어렵지만,
무늬만 DEC단원 일 뿐이지 찬양사명이 망가져 출석부를 결석부로 만들어버린 ‘퇴단-휴식단원-광역단원’ 대상자를 가려내어서
그 빈자리에 찬양의 열정이 뜨겁게 넘쳐날 신 단원으로 차근차근 채워가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렵니다.

'살아 숨 쉬는 동안 모든 것들아 하나님을 찬양하여라.’는 시편 150편 마지막 말씀의 뜻에 따라
새해 2016년부터 DEC단원은 150여 명으로 이루어지게 됨을 아뢰며 차근차근 총 단원의 수를 줄여갈 것입니다.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Phil Coulter Piano-Whispering Hope/(희망의 속삭임) ♪
 ☞ 윈도우 7으로 만들어 음악이 들리지 않아 DEC(대장합) 홈피로 옮겨보세요. ☜ -www.dechoir.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