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열심을 품으라

  초록 신호등 / 초록 Cafe

아멘이시요, 충성과 참된 증인이시요, 존재의 근본이신 거룩하신 지존자의 음성이 사도요한에게 들렸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던지 더웁던지 하기를 원하노라"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주신 주님의 음성이었습니다. 핏덩이의 애 울음으로 태어나 주 앞에 이를 때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하나의 도전이며 기회입니다. 무엇인가 내 꿈을 이루어 성취와 보람의 기회요 하나님께 이르러 받을 영원한 상급을 예배하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수고와 슬픔 뿐이며 신속히 가며 살처럼 날아갑니다. 고운 풀잎 머리결과 뽀얀 얼굴, 맑은 눈망울의 어린시절엔 어버이와 형과 누나가 누리는 자유가 그리워 하루속히 시간과 세월이 흘러 장성함에 이르길 원하지만 빛 바랜 흰 머리가 한올 한올 무심히 자리잡아 가면 시간의 무상함과 야속함이 마음에 자리 잡습니다. 인생은 그렇게 덧없이 흘러가며 안개와 같이 무상합니다. 하지만, 한 숨결이요, 한 박자요인 우리네 인생일찌라도 사람의 지혜로움에 따라 살아온 가치가 다릅니다. 무엇을 추구하며, 무엇을 목적하며 사는냐에 따라 돌아본 인생의 우리 자신의 자화상의 가치가 다릅니다. 육에 속하여, 육을 좇으며, 육의 소욕을 좇아 산 사람은 돌아보면 헛되고 헛되며 거품 같은 지난 날들에 허무함과 공허함, 헛되고 헛된 삶에 후회의 눈물 어리지만 영에 속하여, 영을 좇으며, 진리와 성령으로 산 사람은 겉사람은 후패하고 속은 날마다 새롭고 강건하며 이제 후로는 장차 나를 위하여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리라 환한 웃음으로 승리에 찬 환호를 하게 됩니다. 긴 듯하나 인생은 돌아보면 한 걸음이며 순간입니다. 그러므로 헛되고 부질없는 욕망을 따라 살 것이 아니라 무릇 가슴에 주를 향한 열정을 품고 세월을 아낄 일입니다. 세상에 속한 모든 것들을 향한 사랑의 위에 으뜸으로 마음을 다하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가슴에 고이 담고 힘을 다하고 섬기고, 뜻을 다하여 순종하며, 생명을 다하는 거룩한 열정의 삶이 가장 지혜로울 뿐입니다. 시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계3: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계3: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오늘의 기도 : 사랑의 주님.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사 아침이슬같은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며 거룩한 열정으로 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