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 작성자 큰 머슴 2016-06-01 조회 527

 
"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 

   

"넌 늙어봤냐? 난 젊어봤다!"
나이든 사람을 폄하(貶下)하는 젊은이나
일부 몰지각한 정치꾼들이,

삶의 골든타임을 지나버린 노인을
비아냥거리듯
홀대하는 데 격분한 무명작가가
반항하듯 쓴 노랫말이다.

이 글이
인터넷으로 누리꾼들에게 알려지면서
곧장 선율이 붙어져
‘내 나이가 어때서?’이후
가장 애창하는 시니어들의 노래가 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가끔
노인들의 모임에서 흥이 나면,
젓가락장단에다 이 노래를 맞춰
어깨를 들썩이며 부르면

어려웠던 지난 젊은 시절의 골든타임을
허무하게 보낸 탓에
나이 들어 홀대(忽待) 받고 살면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풀어진다.



일반적으로
골든타임(Golden-Time)이란,
TV프로그램의 방영시간 중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9시까지의 2시간을 일컫는
황금시간대를 나타낸 말이다.

그러나
생활의 다변화 속에
퇴근시간의 교통량이 증가되면서
골든타임(혹은 골든아워/Golden Hour)의 개념이
저녁 8시부터 늦은 밤 10시 이후로
바뀌어 지고 있다.



골든타임이란 용어가
크게 대두된 것은,

세월호 참사 때
귀중한 구출시간을 놓친 것에 대한
당시의 해양경찰이나 정부당국의 늑장대응을
질책하는 과정에서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어필되었다.

더불어
골든타임제란 용어까지 생겼다.



이는
화재가 나거나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최초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재난대응 목표시간 관리제도로,

화재 초동진압 및
응급환자의 귀한 생명을 구하는
소생률(蘇生率) 향상을 위한
귀중한 시간인
5분을 가리키고 있다.



또한
집권 후반기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도
골든타임이 적용되고 있다.

비록 여소야대가 된
지금의 환경 속에서도
국가경제 부흥과 함께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일관된 정책으로 밀어붙이면서,

냉엄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력과 위상을 높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고 적절한 시기가
바로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강하게 외치고 있다.

국가나 사회나
일반적의 삶의 구조 속에서,
골든타임의 중요성은
두 말할 것 없이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지금 모습들을 돌이켜보면,
아직도
골든타임 안에 속해 있는 듯하다.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일꾼(종)으로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교인들을 사랑으로 아우르는
귀한 섬김의 사명으로 삼아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귀한 골든타임 안에서
지금의 자신을 살펴보자.

혹시 장로란 직분을
명예의 계급장이나
완장(腕章) 따위로 여겨
남보다 높은 자리에 앉아 있다거나,

별난 감투나 벼슬로 여기고 있는
지도자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우리 삶의 주변 사회로부터
지탄(指彈)의 대상이 되어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교회지도자들이

신앙생활의 골든타임을
추잡스런 정치무리의 패거리 악습(惡習)을
꼭 빼닮은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목사장로라는 귀한 직분 앞에,
특정 유명 정치꾼이란 고유명사를 붙이고
귀한 섬김의 골든타임을
교회와 공동체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발전과 성장에 까치럽게 방해가 되는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자주 본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들처럼
하늘 우러러 찬양하는 순례자들은
지금의 골든타임을
올곧게 활용하고 있다.

열심히 모여서 뜨겁게 찬양한다.
옆 대원과 함께
멜로디와 리듬을 맞춰가며
자기의 소리를 죽인다.

그래야만
옆 대원들의 소리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일구어내면서,
곡조 있는 기도가 되어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고백이 되고 있다.

비록
일흔이 넘어 퇴임한 장로로
늙은이의 처지가 되었어도,

금방 임직한
젊은 장로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찬양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있기에,
더없이 귀하고 알차게 골든타임을
뜨거운 감동 속에 보내고 있다.



“넌 늙어봤냐? 난 젊어봤다!”
다소 반항적인 말보단,

“넌 찬양해봤냐?
난 젊어서부터 찬양해왔다!”

자랑하자!

그러기에
훗날 황금 종 울리는
천국찬양대 대원되는 것을 소망하는
전국에 있는 27개단의
찬양하는 순례자들 모두는
멋진 골든타임을 보내고 있는 장로들이기에,

영․육간에 더욱 강건한 모습으로
뜨겁게 찬양하기를 바라며
이 글을 썼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 
DEC160/늘 노래하는 큰 머슴♥ 



지난 5월 30일(月) 늦은 시각에 전국연주회를 앞두고 찬양을 다듬던 DEC의 노래친구들…

파이프올겐으로 듣는~ / 황금종 울린다

 
윈도우 7으로 만들어 찬송이 들리지 않아 DEC(대구장로합창단) 홈피로 옮겨보세요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서울/원형연 한동안 [대장합]에 오지 못한 이유는
늘 하는것 없이 바쁘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이제 모처럼 들려 귀한 메시지와
감미로운 음악에 취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원형연
등록일 : 2016-06-09
ㆍ작성자 : 조덕삼 큰 머슴 단장 장로님!
보내주신 단보 감사히 잘 읽습니다.
하시는 모든 일
좋은 결실 거두시기 바랍니다.
대구에서의 삶이 그립습니다.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옛 단원 조덕삼
등록일 : 2016-06-04
ㆍ작성자 : 천상조 무더움과 함께 6월입니다.
멋진 메시지에 또 한번 감동받습니다.
모쪼록 건강 잘챙기세요.
하시는 일 모두 하나님께서 도우실겁니다.
행복한 6월 되세요.
샬롬!
ㅡ천상조 배
등록일 : 2016-06-01
ㆍ작성자 : 박칫과 참 잘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가슴에 스며드는 감동에...
지금의 골든타임을 잘쓰도록
힘쓰겠겠습니다.
6월의 첫 날 아침에
멋진 감동의 글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등록일 : 2016-06-01
ㆍ작성자 : 인천/최진성 존경하는 박 단장님!
금년에도 동유럽 발칸반도 성지순례와
선교연주를 준비하시네요.
보내주신 단보 감사한 맘으로 잘읽었어요.
지금이 골든타님이다.
넘~ 감동입니다.
다시오지 않는 오늘이 주님이 주신
골든타임이라 생각하며
열정 다하라는 메시지로 들립니다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감사감사!
-인천/최진성
등록일 :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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