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호 단보를 내기까지…” ♧ 작성자 큰 머슴 2016-10-12 조회 466

 “200호 단보를 내기까지…”

   

돌아보면 혼자인데 기도하니 주님께서 늘 동행하십니다.
돌아보면 가진 것 없는데 기도하니 천국이 나의 것입니다.
돌아보면 나약한데 기도하니 주님의 튼튼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사방이 막혀 있는데 기도하니 하늘 문이 열려 있습니다.
돌아보면 내가 한 것 같은데 알고 보니
하나님께서 도우신 것입니다.
.』




누구든 “말하기는 쉬워도
글쓰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쉽게 내뱉은 말은 곧 사라져도
글은 기록성이 있어 남겨지기 때문입니다.

평생직장이던
방송제작현장에서 직접 원고를 쓰며
마이크 앞에서 열정을 쏟았든
오랜 경력 탓에,

퇴임 후 마이크를 든 ‘나이든 말쟁이’보단
찬송시(讚頌詩)와 칼럼을 쓰는
어쭙잖은 ‘글쟁이’가 되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미친 듯 산에 오르니
정상(頂上)이더라!”고 말한
어느 산악인처럼,

새 천년을 맞아
세상이 축제분위기에 들뜬
2000년 1월 DEC 단장을 맡아

‘큰 머슴’으로 올인 하며
그해 3월 1일 창간호 단보를 만든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8년 후 2008년 6월 1일
100호 기념특집호를 만들며
단보 머리글에
“200호를 향하여!”를 썼는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2016년 10월 1일이면 뉘엿뉘엿
숨차게 일흔 중턱을 넘으려는 삶의 석양녘에서

하늘로 부터 받은 운명처럼
컴퓨터의 자판(字板)을
두드리고만 싶다.”는 기원이
그대로 이뤄졌음에
깊은 감회와 함께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니,
‘찬양하는 순례자’가
지령(紙齡) 200호 특집호가 제작되어
전국에 발송되기 까지
16년 7개월의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리 좋지도 않은
값싼 종이에 복사 인쇄한 것이지만,

2000년 3월 1일자
창간호 발행을 시작으로
2016년 10월 1일 200호 발간에 이르기까지
단 한 번도 발행일과 배부일정을
어김없이 지켜왔습니다.



큰 머슴의 글쓰기는
전국회의 참석하러
서울을 오가는 KTX안에서도,

해외연주 중엔
비행기 안에서도 썼고,
격랑(激浪)에 시달리던
밧모섬 순례 때는
배안에서 눈물로 회개하며 썼고,

4년 전
2012년 3월엔
위암수술을 받고

아물지 않은 복부상처에
복대(腹帶)를 찬 채
밤샘작업을 강행하며
전국 27개단의 소식까지
골고루 챙겼답니다.



마치
예수에 미친 사도바울처럼,

찬양에 미친 큰 머슴이 만든
월간단보 ‘찬양하는 순례자’는,

어느 새
DEC와 대구지역은 물론
전국 27개단의 소식을
골고루 전하는 홍보지(弘報紙)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하면서

전국교계와
문화예술음악계의 화두(話頭)로
떠오르게 되어,

때때로
각종 매스컴으로부터
취재대상이 되곤 한답니다.



원고작성-교정-편집-인쇄를 마치고,
발송봉투작업은

큰 머슴의 가족들이
총동원되어 완성시켜 우체국에 가면
어김없이 월말에 정확히 전달되었고…

, 가끔은
입원 중이거나 장기 결석하는
DEC의 뭇 단원들에게는
큰 머슴이 직접 단보를 들고
격려를 겸해 방문길에 나선 것이

어느덧
16년 넘는 세월동안
꾸준히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월 발송하는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아 읽은 후
감동과 용기를 얻고
감사 메시지를 보내주는 독자가 늘고,

특히
글로벌시대를 맞아,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띄운
큰 머슴의 머리글에

깊은 감동을 받은 그들로부터
DEC에 대한
뜨거운 격려와 성원을 받고 있음도
큰 보람과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비록
찬양사명과 열정 하나로 올인 하여
미친 듯 굳은살 박이도록
글쓰기를 계속하여도,

어느 때 쯤
단장이란 멍에를 내려놓고
글쓰기를 멈추는 날이 오면,

폐간(廢刊)의 위기(危機)가 닥칠지?

아니면
큰 머슴보다 더 뜨겁게
찬양에 미친 후배가 나타나
더 크게 발전시켜 계속 발간되어 질는지?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지령 200호
‘찬양하는 순례자’ 특집호가 만들어지는 동안
왼손 모르게 도움주신 찬양동지들과,

전국의 독자와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감사드리며,

지금껏 200호가 발간될 동안
큰 머슴 혼자의 멍에로 여기며
한 것 같았지만

알고 보니
찬양을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께서 도우신 것임을 깨닫고
더욱 온유겸손한 맘으로
이 글을 씁니다.



다만,
큰 머슴의 등에 진
무거운 ‘찬양의 멍에’가

훗날 하나님으로부터
‘영광(榮光)의 명예(名譽)’로
바꿔지기를

저의 작은 소망(所望)으로 삼고
모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바칩니다.

♥ DEC170/늘 노래하는 큰 머슴♥ 

  

지난 시월초 연휴 때 200호 단보발간을 축하하는 친구에게 이끌려
하동군 북천면 코스모스 축제마당에 머리를 식힐 겸 달려갔었던 큰머슴
... 

  Phil Coulter Piano-Whispering Hope/(희망의 속삭임)

윈도우 7으로 만들어 음악이 들리지 않아 DEC(대장합) 홈피로 옮겨보세요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전주/최홍규 샬롬! 멘토 단장님...
그동안 삶의 질곡에서
힘들었던 날들을 헤아린 다면
엄청 많을텐데...
그 모든 걸 추억으로 여기면서
여기까지 오신 것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0호 까지는 우여곡절 끝에 펴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최소한 100호쯤 더하여
특집 300호는 내고 후배에게 물려주심이
합당한 줄 압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건강하셔서
이 일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전주에서 최홍규 올림.
등록일 : 2016-10-17
ㆍ작성자 : 순천/장운광 박 단장님!
존경하는 장로님의 열정이
늘 메일과 단보를 통하여
가슴 가까이 느껴집니다.
한 곳에 올인하는 모습도
참 부럽습니다.
대장합 200호 단보를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순천에서 장운광장로 드림
등록일 : 2016-10-13
ㆍ작성자 : 찬양친구 드디어 지령 200호 특집단보 발간~
축하에 앞서 존경과 경의를 드립니다.
누구나 할 수없는~
쉽게든 어렵게든 이룰 수 없는
찬양의 금자탑 같은 역사를 장식하셨기에
진심으로 존경과 축하를 드리며
닮고 싶은 건강과 용기를
앞으로 더욱 튼튼하게 지켜주실 것을
찬양 받으실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존경과 사랑의 마음으로 칸양친구 올림-
등록일 : 2016-10-13
ㆍ작성자 : 인천에서/이영현 ㄹ박장로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남들이 쉽게 말 할지 몰라도
지령 200호 단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특히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어찌 쉬웠겠습니까?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합니다.
요사이는 세월이 빨라서
5년이면 세상이 바뀐다고 하니
세상이 3번은 바뀌었겠습니다.
큰 머슴 장로님~
더욱 건강하시고
왕성한 헌신을 기대합니다.
-인천에서 이영현
등록일 : 2016-10-13
ㆍ작성자 : 경남/장영수 단보 200호 발간을 축하드리며
그 동안의 수고와 땀은 주님이 아시고
크게 위로해 주실 줄 믿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경남장로합창단 장영수 올림
등록일 : 2016-10-12
작성자 비밀번호
※ 간단한 코멘트 남기세요▼
장로합창단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첨부 조회수
1  ♧ “모자람의 미덕을 깨닫고…” ♧ (6) amenpark 2016-09-03 533
2      ♧ 멋진 글… 감동입니다! ♧ (1) 봉무교회 신수호 2016-09-03 397
3  ▒ 말을 잘하는 비결 25가지 ▒ (0) 김재양 2016-08-12 396
4  “베를린의 하늘 아래서…”  (4) amenpark 2016-08-02 442
5      “결실의 기적으로 발전되기를…”  (1) T1 홍양표 2016-08-03 461
6  " 우물 안의 개구리! " (2) 큰 머슴 2016-07-04 531
7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0) Br/장재춘 2016-07-03 517
8  모든 것은 내 자신에 달려 있다 (0) 회계 깅동진 2016-06-26 555
9  "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 (5) 큰 머슴 2016-06-01 530
10  ☆ 예수님께 드리는 글... ☆  (6) amenpark 2016-05-17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