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님!
오늘도 대구를 향해 주님의 사랑을 띄워 보냅니다.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단보에서, 메일에서 읽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더욱 말갈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저 또한 이제 점점 나이들어가면서...(약간 겸언찍음)
어떻게 해야 어르신으로 남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르신으로 남으려해도 지나온 과거의 삶이
그렇지 못하면 절대로 어르신으로 살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비우고 말은 적게하며 듣는것에 익숙하고
베풀며 산다면 언젠가는 노인이 아닌 어르신으로
불리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의 멘토님은 진정한 어르신입니다.
개인의 장단점이 없는이가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단점이 없는 무결점인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직 풋네기에서 조금씩 조금씩 익어가는 과정을 보내고 있으니
어느 때인가 완전히 익었을 때는 주님을 향해 목청껏 부르겠지요?
다 익었으니 우리를 거두어 달라고...
멘토님! 6월 12일부터 미국 교포 2,3세 고, 대학생들 19명과 함께
도라 전망대에서부터 제주도를 거쳐 부,울,경,포항
그리고 마지막 25일에는 드디어 대구에 입성합니다.
숙소는 인터불고에서 하루를 지냅니다.
그 때 차 한잔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벌써 한,미 대학생 교류과 29번을 맞이했네요.
올 해는 제가 담당을 합니다.
아무쪼록 이른 폭염에 늘 건강 유의하시고 주안에서 평안하십시오.
-전주에서 최홍규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