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찬양할 장로를 찾습니다! " ♣ 작성자 amenpark 2018-08-01 조회 264

" 찬양할 장로를 찾습니다! "

어느 여름날, 뜨거운 햇볕이 쏟아지는 폭염의 연병장에서 힘들게 오전훈련을 마친 병사들이 잠깐 동안 휴식시간을 즐기고 있을 때 중대장이 병사들 앞에서 큰 소리로 외쳤다. 너희들 중에 혹 미술전공자가 있으면 손들어 봐, 오후 훈련에서 빼줄 테니깐!” 그러자 두 명의 병사가 기다렸다는 듯이 손을 들었다. 곧장 중대장은 자신 있게 먼저 손을 번쩍 든 병사에게 물었다. “자넨 뭘 전공했나?” “네, 저는 미술대학 졸업 후 프랑스 대학원에 유학 가서 서양화를 전공한 석사입니다.” 우와~ 하고 병사들은 놀랐지만 중대장은 시큰둥해 고개를 졌더니 시무룩한 표정이던 남은 병사에게 물었다. “자넨 뭘 전공했지?” “네, 저는 시골의 2년제 전문대학에서 1년 동안 그래픽을 배우다 입대했는데….” 기가 팍~ 죽은 듯 흐지부지 말꼬리가 사라지자 중대장은 화들짝~ 웃으며 명령하듯 큰 소리로 말했다. “좋아! 오후 훈련시간엔 연병장에서 족구경기를 하려고 선을 그어야 하는데 자네가 바로 적임자이니 족구장의 라인을 긋고 오후에는 그늘에서 푹~ 쉬어도 좋다~ 알겠나!” 여름 휴가철에 누군가를 웃기려 지어낸 ‘픽션’치고는 싱거운 이야기 같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대화내용에 담긴 그럴듯한 진리가 알맹이처럼 박혀있어 예사롭지 않은 멋진 예화(例話)라 할 것이다. 지난 상반기동안 각종 찬양연주와 행사를 은혜와 감동 넘치게 마친 후 여름휴가철을 맞아 찬양모임을 쉬고 있는 전국 29개단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시사(示唆)하는 메시지가 아닐는지? 이 땅에 있는 수많은 장로들 가운데 찬양으로 봉사하는 장로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다. 갈수록 교회마다 피택 받는 장로의 연령이 높아지고 더욱이 과열(過熱)된 경쟁분위기 속에 장로 되기가 엄청 어려워진 판국에, 일단 장로가 되는 날부터 온갖 구실과 핑계를 들이대면서 찬양하는 것을 꺼리는 게 요즈음 추세이다. 이러니 젊은 단원확보가 어렵고 덩달아 단원들의 고령화(高齡化)와 함께 숫자가 줄고 찬양열기마저도 식어가면서 출석부가 결석부가 되는 터라, 장로직분자라면 누구든 단원으로 기꺼이 받아들이기까지 한다. 마치 담 너머로 들리는 남의 얘기라고만 그냥 넘길 수 없는 심각한 처지다. 그래서 여름방학을 맞아 모두들 쉬지만 개학과 함께 본격적인 연주시즌을 맞기 전부터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각단의 임원들에게는 큰 걱정꺼리가 되면서 극한 폭염 속에 높아지는 열대야의 불쾌지수처럼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요즈음 즐거운 게 없다. 밤잠 설치던 월드컵도 끝났고 더위 먹은 사자군단 삼성 팀은 맨날 뒷심 딸려 불안스럽기만 하다. 곳곳에서 모사꾼들이 모기떼처럼 득실대며 할퀸다. 그래서 아침마다 5Km를 걸으며 땀으로 하루를 연다. 그러고 보면 전국의 각단 임원들에게는 방학이라는 휴식기간이 그냥 쉬는 게 결코 아니다. 올 가을에 펼쳐질 각종 연주회를 앞두고 새론 도약을 위한 철저한 준비의 나날로 여기고 있음에 나는 늘 말한다. “악보에 쉼표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악상(樂想)진행을 준비하는 중요한 진행표(進行表)이다.”라고…. 그래서 DEC는 오는 8월 27일(月) 개학날, 11월 13일(火)에 열릴 창단 34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전 단원 총동원령 선포’에 이어서 곡조 있는 기도를 뜨겁게 달구어 갈 ‘신 단원 입단식’을 갖는다. 이를 위해 마치 뜨거운 여름햇볕 아래서 훈련받던 병사들 앞에 선 중대장이 훈련 빼주기를 미끼(?)삼아 평범한 미술전공자를 찾듯이, 함께 찬양할 장로를 찾으러 이곳저곳 수소문하면서 잰걸음으로 뛰고 있다. 대학이나 외국유학 다녀온 전공자 따위도 아닌, 그냥 열심히 참석해 찬양만 잘 따라 부른다면 대박 깜이다. 이 같은 신 단원몰이(?)가 어찌 찬양에 미친 큰 머슴 한 사람만의 절박한 속앓이겠는가? 싶어 폭염 퍼붓는 오늘도 찬양하는 장로를 찾으러 나가면서 이글을 쓴다.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지난 7월 7일(土) 100주년기념관의 서울단 허용근 장로 출판모임에서 만난 전국임원들

찬양할 장로를 찾으러 나가면서 부르는 감동의 찬양 접속곡


윈도우7으로 제작해 찬양이 들리지 않음에 DEC(대장합) 홈페이지로...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여수단장/김성조 존경하는 박정도장로님~!!
감사합니다.
2주간의 미얀마
선교봉사활동 마치고 돌아오니
반가운 단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무더운 폭염속에서도
열정을 놓지않으시고
땀이배인 귀한 글들이라 생각하고
저도 피곤하지만 단숨에 잘 읽었습니다.
찬양할 장로를 찾습니다
공감이 가는 글이고
항상 마음에 두고 기도했던 마음들이라
또 새로운 다짐을 주게 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보내시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여수에서 김성조 올림
등록일 : 2018-08-10
ㆍ작성자 : 순천 지휘자 이종일 박 장로님,
자정이 넘은 이시간에
감동적인 영상을 보내주셔서
끝까지 잘 보고 들었습니다.
언젠가는 하나님앞에 서야할 인생들이기에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는 여인들을 배경으로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게하는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박장로님께서는
그 동안 긴 세월을
기름부음받은 장로들을 이끌고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참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귀한 사역의 족적을 남기고 계십니다.
마지막 주님앞에 서는
호흡이 다하는 그 날 까지
영육간에 더욱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순천 지휘자 이종일 장로
등록일 : 2018-08-06
ㆍ작성자 : 하근홍 감독 저는 1983년 박정도 장로님께서
주일 이른아침 KBS 라디오 에서
외국찬양을 방송해 주실 때
멋진그 목소리 지금도 잊지못해요.
감동입니다.
더욱 건강하십시오~
-하근홍
등록일 : 2018-08-06
ㆍ작성자 : 인천 유병주 항상 좋은 글과 즐거운 소식 주시니
감사합니다.
큰 머슴 장로님의
찬양열정과 이웃사랑을 배워가며
뒤따라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맨토 부탁드리며
항상 강건하시고 주님의 평강가운데
형통하세요.
-인천장로성가단 유병주 장로
등록일 : 2018-08-03
ㆍ작성자 : 동산의료원 정철호 나그네의 목마름을 씻어준
한 바가지의 시원헌 물이신
큰 머슴 단장님의 그 깊은 헌신에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함께 찬양하지 못하여 늘 죄송한 마음울
숨길 수 없네요.
늘 건강하게 찬양하시기를...
.동산의료원에서 정철호 올림
등록일 : 2018-08-02
ㆍ작성자 : 주대준 장로 할렐루야!
존경하는 선배 장로님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에 고개가
절레절레~합니다.
매번 귀한 메시지와 영상
깊이 감사드립니다.
폭염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성령충만 은혜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CTS 주대준 장로
등록일 : 2018-08-01
ㆍ작성자 : 김성표 장로 찬양할 장로님이나
와이즈멘 회원 확장도
이 시대 숙명입니다.
대구지방에는 지방장이 부재이고
차기 지구총재도 부재입니다.
주님!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김성표 장로
등록일 : 2018-08-01
ㆍ작성자 : 전 광주단장 강영식 큰 머슴 장로님의 고백에 동감합니다,
우리 찬양하는 장로들의 절실한 외침입니다.
찬양할 일꾼들이 절실하게 요구되는데.
말씀해 주신 예화를 실감합니다.
큰 머슴 단장님!
뜨겁고 겁이 날 정도로 더운 여름철에
잘 이기시고
가을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찬양드려
온땅에 기쁨이 넘치도록 힘과 정성을 다해
찬양드리도록 열심을 다하는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되시길
기도하렵니다,
건강하시고 더위 잘 이기시길 바랍니다.
-광주에서 강영식
등록일 : 2018-08-01
ㆍ작성자 : Br 장영조 우리 큰 머슴 박 단장님~
화이팅!
늘 건강하시길~
-Br 장영조
등록일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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