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학준비를 하며 만든 2월호 단보를 띄우며... ♣
새해 초부터
개학을 앞두고 집행부 주요임원들은
개학준비를 위한 빠른 몸놀림으로
새해의 월별 연주계획 다듬기를 비롯해,
2019-정기총회와
긴 방학기간동안 단원들의 경조사 참석과 함께
찬양사명을 되찾은 단원들을 심방하는 등등...
정녕,
얼음장 밑으로 찾아오려던 봄이
뒤늦게 칼바람을 몰고 나타난
동장군과 미세먼지의 시샘도 느끼지 못한 채
유행처럼 번진 마스크차림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습죠.
날이면 날마다
온 세상을 추잡스런 물감 칠을 하듯 흔들어대는
정치권 무리들의 추잡스런 진흙탕 물 싸움을
밤낮없이 속보로 전하는 진검승부 뉴스에다
갈수록 거치른 말싸움으로 물고 물리며
본색을 들어 낸 정치꾼들의 막춤 쇼(?)를
허탈한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멀리든 가까이든
떨어져 있는 노래친구들 생각을 하며
평안함과 건강이 넘치는 새해가 되길
새벽을 깨우며 간절히 기도를 했으니...
비록,
30년 넘게 시무장로직을 마친 후
원로의 뒷자리로 물러나 있으면서
몸과 맘이 약해져 갈지언정~
"지금처럼,
즐거운 맘으로 노래하는데 열정을 쏟으면
100세 넘게 오래오래~ 장수할 것"이라는...
최근 심하게 겪었던 몸살을 깨끗이 낫게한
고참 내과의사의 확신에 찬 격려를
새해 문안 삼아 다시 한번 전해 올립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 미세먼지를 걱정하면서
이미 개학을 했거나 개학 준비하고 있을
사랑하는 전국의 노래친구들의
온 가정과 섬기는 교회 위에
얼마 있잖아 곧장~
남녘땅으로 부터 따뜻한 봄이 다가올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평안이 넘쳐나기를 기원한다오.
그런데
자꾸만 늘어나는 노래친구들의 입원소식과
경기침체로 회사경영이 힘든다는 무거운 얘기를
단원방문을 통해 들었으니...
엄청
뒤틀리고 추잡해진 세상에 살면서
무겁고 어둡게만 느껴지는 나라꼴이어도
2월 11일(月) 개학과 함께 찬양 다듬기를 시작해
곧 이어
3월에 3/1절 100주년 기념예배와 성산교회 찬양에
4월에 부활절연합예배 찬양과 봄맞이 체육대회
5월~7월까지 신성교회, 전주-전국연주회,
동산교회, 반야월중부교회 연주 등...
상반기에 펼쳐질 모든 연주와 사업이
계획한 것처럼 잘 이뤄지도록
시간 날 적마다~ 생각 날 적마다~
뜨겁게 기도한다오.
우리나라의 안정과 더불어
이웃과 우리 가정의 행복과
특히,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실은, 노래친구야~
하필이면 설날 연휴가 단보가 도착하게 될
한 주간 안에 겹쳐져 있어
혹시 2월호 단보를 제 때 전하지 못할 것같아
비록
나이를 한 살씩 더 먹은 똑 같은 처지지만
붉은 장미꽃 빛깔을 닮은 응어리진 열정으로
2월호 단보(제 228호) '찬양하는 순례자'를
두꺼운 돋보기안경을 쓰고
긴긴~ 겨울방학을 보내며 조금 일찍 앞당겨
우직스럽게 만들었다오.
오는 1월 24일(木) 오전에
정성스레 봉투에 넣은
2월호 단보를 우편으로 전국에 발송시키면
아무리 늦게 배달되어도
어디서든 설 연휴 전 1월 마지막 주간에
DEC의 150명 전 단원들은 물론
전국의 찬양하는 순례자들이 받을 수 있겠고
가까이 있는
몇몇 단원들에게는
직접 방문하면서 나눠드림세.
이번 2월호(제228호/12쪽)에는,
못 난 큰 머슴이 쓴 머리글 "배려의 모습을 전하려고..."와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 목사의 "공감의 기도"
찬송편곡가 석진환 선생의 "그날의 뜨거운 감동을 잊지 못하여..."
그리고
합창단 은빛메아리 김재양 장로의 "잘못 드리는 예배에 관하여..."
경주 지휘자 김의진 장로의 "강건한 몸으로 찬양을 기원하며..."
아마추어 성경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요한복음'
그밖에
전국에 흩어져 있는
29개 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소식들을
뽀송뽀송 쌓이는 눈송이처럼 골고루 담았는 데...
1월 한 달을 바쁘게 보내면서도
얼음장 밑으로 다가올 봄과 함께
개학준비를 겸해 여러 단원들을 심방하면서
뜨거운 찬양사명과 열정 하나로
마치 우직한 곰처럼 느긋한 맘으로 만든 것이라
2월호 '찬양하는 순례자'는
읽어 볼만한 유익한 내용들이 많아서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 있게 권합니다.
지금이라도
DEC 홈페이지(www.dechoir.net)에 들어오시어
'전자단보'를 클릭하면 컬러로 볼 수 있기에
권해드리며,
참,
올해가 '황금돼지의 해'라서
돼지를 가진 부지런한 독자들께 축하와 함께
DEC단보를 애독하며 늘 성원해 달라는 부탁을...
그리고
"대구장로합창단"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대에 맞춰
대외적으로 단의 명칭을 "DEC"로 사용하며,
2월 11일(月) 개학과 함께
'2019-DEC 35년~ 기도하며 찬송하라!'란 슬로건으로
150여 명의 정예단원으로 출발하려는 데...
뜨겁게 찬양할 것을
뒤늦게 다짐한 몇 단원의 강한 뜻을 기쁨으로 여기며
힘차고~ 튼튼하게~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마치
얼었던 마음을 포근하게 녹여주는
모두의 귀에 익은 '사랑의 인사' 고운 선율처럼
얼음장 밑으로
소리 없이 다가오는
새봄의 찬란한 소생을 기다리듯,
하루 속히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게 넘치는
좋은 나라가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맘으로
'사랑의 인사' 멜로디를 콧노래로 부르며
전국에 있는 사랑하는 노래친구들에게
강건하길 바라는 인사와 함께
개학준비를 하며 만든 2월호 단보를
설 연휴 전에 띄우는...
♣ 대장합150 / 늘 노래하는 큰 머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