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로합창단이 그리운 까닭은…” 정 찬 수 목사(거제 아주좋은교회) 오늘따라 대구장로합창단이 그리워지는 것은, 오래날 동안 기억하고 있는 감동찬양 때문입니다. 5년 전인 2013년 11월의 늦가을 무렵, 차가운 밤비를 맞으며 거창교회를 찾아오셔 찬양하셨을 때 교회문제(?)로 심히 고통을 받고 있던 저에게 충격적인 감동찬양으로 눈물을 멈추게 하셨습니다.
그 후 필리핀 세부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동안 거창에서의 만남을 잊지 않고 끊임없는 사랑으로 부족한 종의 사역에 도움을 안겨주셨던 그 아름다운 사랑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해 귀국하여 지금은 봄이 맨 먼저 찾아온 거제도에서 아주좋은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면서 이름그대로 아주좋은교회를 주님의 은혜와 사랑 가운데 정성 다하여 섬기고 있음에 행복합니다. 겨자씨 같이 작은 만남을 통하여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의 끈을 잇고 있는 대장합의 감동찬양을 이제는 기쁘고 행복 넘치는 마음으로 단원 장로님들을 모시고 듣고 싶은 마음뿐이랍니다,
남녘 땅 끝 거제에는 지금 온갖 봄꽃들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모습들을 뽐내기에, 문득 대장합의 장로님에게 보여드리면서 오랜 날 동안 가슴깊이 기억하고 있는 그 사랑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늘 인터넷으로 큰 머슴 단장장로님의 메시지를 받으면서 이제는 한 가족이 된듯하지만, 언제든지 시간이 허락되어 거제도로 발길을 향하시면 기쁜 마음으로 맞도록 준비하며 기다리겠습니다. 한때 고난을 겪은 부족한 종에게 오늘이 있도록 위로와 용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대장합 단원들과 큰 머슴께 감사인사와 그리운 마음을 전하는...☞정찬수 목사/chan100c@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