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이란 말을 못할 아침이다.
어제 저녁부터
강원도 고성에서 불붙기 시작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밤새껏 울창한 강원도의 숲과 나무와
작은 집들을 화마로 휩쓸고 있다.
국내 산불사상 최대의 강원산불이란다.
오랜만에
정권의 나팔수 KBS가
재난주관방송으로
사나운 불길이 치솟는 화재현장과
소방요원들의 모습.
아수라장된 잿더미를
밤새우며 현장중계한다.
우리글을
잘 쓰기도 읽기도 어눌한
대한미국(?)대통령이
누군가 써준 원고를
억센 갱남 사투리(?)로
또다시 더듬거리며 읽어댄다.
오렌지 색 유니폼차림으로
위기관리센터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한
우리 대통령 모습이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던
네로 황제가
불타는 로마시가지를 바라보며
시를 읊어대든 모습처럼 보여 짐은
왜일까?
촛불혁명.
촛불민심.
촛불정권.
촛불정부의 숭고한 정신을
새론 헌법에 넣자 더니...
촛불이 좋다며
온 세계를 다니면서
자랑하듯 외치더니...
이젠 그 촛불이 산불이 되었으니...
그렇구나!
지난 정권이 심고 가꾸어
우거지게 만들어 둔 숲과 나무와 집들이니
끊임없이 계속되는
'적폐청산'의 뛰어난 각본과 연출력으로
봐야겠구먼!
아뿔싸!
세월호 참사가 바꾸네(?) 탓이라 우겼으니,
이젠
강원도 산불도
문죄인(?) 탓으로 여겨도 될는지?
촛불이 산불로 커져
강원도 중심 고성에서
동해안 망향 쪽으로 번지고 있으니
감히 20년 넘게 집권할
위대한 촛불정권의 '적폐청산' 모드에
걱정과 우려가
뜨겁게 타오르는 불길과
희뿌연 연기처럼
나이 든 원로장로에게 다가온다.
몇몇
강원도에 있는지인들에게 안부전화를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화를 낸 듯
하늘의 재앙 같다~"며 걱정하는
내 맘과 같다.더욱이
오늘이 식목일이다.
배달된 조간신문과 철야 진행되는 재난방송을
밤잠 설치고 보면서
진정한 나라사랑.
이웃사랑.
배려와 섬김이 뭔가? 를 깨닫게 한다.
모두의 맘을
무겁고 어둡게 만든 강원도 산불을 본다.
빠른 진화와 함께
피해가 줄어들기 바라며
진화에 힘쓰고 있는 뭇 요원들의 노고에
힘을 더하고픈 맘으로
조용히 기도하련다.
밤새껏
강원도 산불 재난방송을 지켜보다
미세먼지가 사라진 이른 아침녘에
빠른 걸음으로
학산 대구공대 캠퍼스 숲속 둘레길을
땀 흘리며 걸으면서
혼자서 생각했던 것들을
글로 옮겼다.
건강한 나날 되시길 바라며
2019년 식목일에~
파이팅!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안타깝게도 강원 산불이 남긴 심각한 폐허의 현장 모습에 가슴 아파하면서…
♪Lascia Ch'io Pianga(나를 울게 하소서) /Sarah Brightman♪
☞ 윈도우7으로 제작되어 노래가 흐르지 않기에 DEC(대장합) 홈피로 오세요 ☜ -www.dechoir.net
할렐루야!
존경하는 우리의 소중하신
큰 머슴 박정도 단장님 !
유익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늘 바쁘신 일과 중
건강관리를 시긴표대로 강행하시는 단장님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주안에서 늘 건강하시고
가정의 행복과 대구장로합창단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대전에서 이하수 장로 올림
등록일 : 2019-04-11
ㆍ작성자 :
주님 향기
심은대로 거둔다 ...
무서운줄 모르고
함부로 덤비고 지꺼리는 모습들...
주님 당신은 모두 다 아시지요?
등록일 : 2019-04-09
ㆍ작성자 :
아굴라
장로님의 걱정과 우려대로
남탓만 하는 정권의 실상을 봅니다
그러면서도 저들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지
'100년 집권' 운운하며 거들먹거립니다
부디 더 이상의 참화나 재앙이 없이 지내다가
다음에는 바른 사람이 통치하는
우리나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등록일 : 2019-04-07
ㆍ작성자 :
광주 전 단장/강영식
비탄스럽습니다.
눈물도 나지않는 답니다.
어찌 이런 일들이~
등록일 : 2019-04-06
ㆍ작성자 :
聖南
귀한 글 감사합니다.
어쩌면
내가 하고 싶었던 말말말~~~
잘 정리하셨군요.
식목일에 산불로
귀한 재산 다 태웠어요.
어찌할꼬???
등록일 : 2019-04-06
ㆍ작성자 :
장관석
단장님!
역사에 남을 명문입니다
공감 100%입니다.
등록일 : 2019-04-05
ㆍ작성자 :
최성진 집사
문죄인에 실망하신 장로님의 한숨 짓는 글에
공감을 느낍니다.
주님을 두려워하는 인물의 지도자가
이나라를 이끌게 되는 기적이
빠른시일 일어나길 기도드립니다.
-최성진 올림
등록일 : 2019-04-05
ㆍ작성자 :
김성표 장로
문제의사람 집권시
유독 산불과 화재가 많은 것 같아요.
촛불이 산물이 되었남?
그럴사 합니다.
등록일 : 2019-04-05
ㆍ작성자 :
서울/강신이 장로
큰 머슴 장로님,
시뻘건 산불에 가슴 아픈 장면들이 너무 많아
무어라 말할 수가 없습니다.
피해 당하신 분들의 마음이
빨리 치유되시기 만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장성 강신이 장로
등록일 : 2019-04-05
ㆍ작성자 :
이인식 장로
촛불이 산불이 되고,
산불이 나라를 다 태워 버리지는 않을지~
걱정 입니다.
장로님과 함꼐
기도의 대열에 참가하겠습니댜.
등록일 : 2019-04-05
ㆍ작성자 :
이희설
존경하는 큰 머슴 장로님의
꿰뚫는 논평~
잘 보고 동감 합니다...!
등록일 : 2019-04-05
ㆍ작성자 :
진주/박찬용
박 장로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참으로 나라가 걱정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로 이 조국 대한민국을
다스려 주시길 기도합니다.
느~을 평안하시고 강건 하십시요.
진주에서 작은
등록일 : 2019-04-05
ㆍ작성자 :
진주 단무장 김보경
멋진 글입니다.
글을 읽고 후련하면서도
한편 걱정스럽습니다.
이 나라의 장래가...
항상 건강하십시요.
등록일 : 2019-04-05
ㆍ작성자 :
포항/안선환
샬롬!
학산 숲속 미세 먼지없는 둘레길!
촛불민심, 산불 민심을
성령의 뜨거운 불길의 기도로 번지게 하소서.
새롭게 새싹이 움터
건실하게 성장 하게 하소서.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 되게 하소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평강 누리시길 기원하며...
포항에서 안선환 장로 배상
등록일 : 2019-04-05
ㆍ작성자 :
서울단장/김광영
식목일,
나무심는 날이 산림녹화 잘된
우리 강원도 푸른 산을
저렇게 태우는 날이 되었구나.
아아~ 슬픈 날
티비도 못 보겠다.
어떤 정권 때는 심고,
어떤 정권 때는 태우고~~
"하나님 도와주십시오."라고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서울단장 김광영 장로
등록일 : 2019-04-05
ㆍ작성자 :
cts장로합창단 박쌍제
c큰 머슴 장로님!
일그러진 현상황을
조리있게 잘 정리하였습니다요~
역시 언론가답네요.
감동입니다.
등록일 : 2019-04-05
ㆍ작성자 :
인천 전 단장/최진성
박 단장님,
글을 읽으며 가슴이 절여옴은
웬 일일까요.
모두가 회개해야 할 때인가 봅니다.
타고나신 글 재주에 감탄합니다.
-인천에서 최진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