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에 한 장의 편지와 그림이...  ♣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

 
아시아나 항공에 
한 장의 편지와 그림이 날아들었다. 

항공사 측의 비상착륙 덕분에 
응급상황을 넘긴 
아이의 아빠가 보내온 감사편지다.

 

8월 6일(화)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 최 모 양(8살/미국 거주)이 

엄마와 함께 뉴욕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아시아나항공 OZ221편에 탑승했다.

이륙한 지 1시간 반이 지날 즈음 
최양은 갑자기 고열과 복통을 일으켰다.



승무원들은 차가운 물수건으로 
체온을 낮추며 어린이의 상태를 살피고 
기내 방송을 해 승객 중에 의사가 있는지를 찾았다.

다행히 기내에 탑승한 의사가 있었고, 
의사의 소견에 따라 병원으로 이송해야 했다.

기장과 승무원들은 
승객 470명의 양해와 동의를 구한 뒤 
지체 없이 가까운 앵커리지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어린이는 병원으로 후송되어 
무사히 응급조치를 받은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비상 착륙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유 15톤을 
공중에 버려야 했다. 

연료통을 비워 무게를 줄여야 
안전한 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항공기는 재급유를 마친 뒤 
다시 앵커리지 공항을 출발했고 
약 4시간을 지연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긴급 회항으로 지연되어 죄송하고 
협조에 감사하다.”는 
기장과 승무원의 기내 방송에 
승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후 아시아나 항공에는 
어린이의 그림이 담긴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그날 승객들의 협조와 
항공사의 도움 덕분에 

딸이 위험을 면하게 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최 양의 아버지가 보낸
 감사 편지였다. 

속에는 딸이 직접 그린 
아시아나 비행기 그림도 들어있었다.



미국에 거주 중인 
최 양의 아버지는 편지에서 

“아시아나항공의 도움으로 
아이가 무사히 회복해 웃는 얼굴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긴박한 상황에서 긴급 조치를 해주신 
승무원들과 탑승객 의료인들, 

비상 착륙이라는 어려운 판단을 해주신 
기장님과 부기장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세심한 도움을 준 
앵커리지 지점 직원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탑승했던 승객 분들의 
시간을 뺏은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급박한 상황을 이해하고 
비상 착륙을 허락해주신 모든 승객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적었다.

끝으로 
“많은 분의 도움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딸아이가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따뜻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누구든 말하긴 쉬어도 
실제 행동으로 이웃사랑을 보이기 어려운 
까칠한 세상에 살면서

'사람이 먼저다!'라고 
숱한 사람들의 흔한 외침의 평범한 진리를  
몸소 보여준 선한 이웃들이 있음에... 



지긋지긋한 
2019년 여름날의 폭염 속에 
온갖 무겁고 찌든 소식들로 
깊게 멍든 모든 이들의 가슴에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로 다가오기에 

마치 초가을을 알리는 
신선한 산들바람을 느끼듯

인터넷으로 떠도는 글을 담아  
몇 컷의 자료사진과 함께 
행복한 맘으로 옮겼습니다.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여덟살 최 양이 감사의 뜻으로 아시아나항공에 보내온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서…
 

  ♪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이웃과 함께 부르는 감동의 찬양 접속곡 ♪
   
☞ 윈도우7으로 제작되어 노래가 흐르지 않기에 DEC(대장합) 홈피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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