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장로님께! 장로님께서 보내주신 서신은 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한 방향과 용기를 갖게 합니다. 장로님,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건강도 좋지요? 저는 한국에 있을 때에는 제자훈련을 시키고, 필리핀에서는 계속 파스토들을 가르치는 일과, 절대 빈곤에 있는 지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오는 25일 부터 시작되는 주에는 세부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필리핀 목회자들을 만나고 가르치며, 수상가옥에 사는 사람들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장로님 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늘 주님께서 장로님을 붙드시고 역사하시므로, 찬양이 세계 만방에 울러퍼지고, 마귀의 세력이 결박당하는 역사가 일어나며, 포로된 백성이 풀려나고,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드립니다. 하지만, 참된 주의 종들과 백성들은 그 어떤 비웃음과 거짓과 모함 속에서도 굳건하게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행진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손해가 많고, 인격과 이름에 가혹한 먹칠이 가해진다 할지라도 주님 다시 오실것을 확신하며 알기에 그때를 바라보며 기쁨으로 전진하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Chan Soo Ch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