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2월을 맞으며 드리는 원로장로의 기도 ♧ 작성자 amenpark 2020-01-31 조회 131
  
새해 2월을 맞으며 드리는 원로장로의 기도

늘 새로운 일을 행하시며 새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 또 다시 우리에게 새해와 새날과 새론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그렇게도 허물 많고 부족함 투성이로 살았음에도 또 다시 한 번 주님을 위해 비상할 수 있는 새해의 희망과 비전을 품을 기회를 열어 주시니 스스로 부끄럽기만 합니다. 새아침에 뜬 해가 지난해 2019년 12월이나 새해 1월의 마지막 날인 어제와 꼭 같고 신천의 냇물이 예처럼 변함없이 탁하게 흐르고 있고 그렇다고 새해를 맞아 우리교회의 종각이나 팔공산이나 앞산 따위가 하늘 우러러 높아진 것도 결코 아닌 옛날 그대로인 데, 새해 벽두 1월을 맞아 마음 문 열고 본격적으로 새해업무를 시작하면서 지난 한달 동안 특별새벽기도회와 부흥회를 통하여 내가 살아 있음이 그렇게 감격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해에 생을 마감하고 새해를 맞지 못한 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1월을 보내고 아직도 호흡이 있어 하늘 우러러 노래하게 하시니, 내년 2021년이면 70주년을 맞는 몸된 교회를 설립 때부터 섬겨오다 나이만 들어 원로가 되었어도 주님이 가르치신 그 고결한 목적 속에 감춰진 새로운 사명과 비전을 쇳물처럼 달구게 하소서. 나를 위해 나만 위해 달려왔던 지난해를 십자가 앞에 청산하고 이제 밎이할 2월과 함께 주를 위해, 그리고 복음 위해, 뛰고 달리는 한 해로 흔적을 남기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기뻐 찬양하고, 하나님만을 기쁨의 원천으로 삼게 하소서. 문제 해결과 복과 응답에 집중하게 마시고 어찌하면 주님의 기쁨이 될까를 고민하며 몸부림치게 하소서. 복음의 절정은 소원성취가 아니라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는 삶임을 잊지 말게 하시며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와 영성이 나의 영성과 기도제목이 되게 하소서. 그리고 생명 있음으로 구원 받았음으로 늘 넘치는 감사와 기쁨의 곡조 있는 기도를 바치게 하소서. 지난 2019년 보다 새로운 2020년 한 해도 불확실하고 불안할 것만 같아 정말 두렵습니다. 이 지구촌에 같은 민족끼리 한 하늘아래 한반도에 살면서도 단 하나 뿐인 분단국이라는 아픔을 겪으며 도발의 위협 속에 서로가 총 뿌리를 겨눈 채 70년을 훌쩍~ 넘기며 살아가고 있음에 이 땅에 전쟁 아닌 진정한 사랑과 평화를 내려주소서. 반쪽짜리 좁은 땅 안에서 국민을 위한다며 밤낮없이 싸우는 정치권 무리들의 패거리 싸움을 멸하시며 하늘의 재앙인 듯 악성 병마인 우한 폐렴의 공포 속에 마스크를 쓴 채 시름에 젖어있는 이웃들의 고통도 속히 씻어주소서. 그러나 우리의 앞길을 전문가나 지도자에게 맡기지 말고 여호와께 맡기고 위탁하오니 앞길을 인도하시되, 부족하기만 내가 나의 인생을 살면 실패뿐이오니 나의 하루와 나날을, 나의 한 해를 인생의 주관자 되시는 여호와께 순간순간 양도하게 하소서. 우리나라를 맡깁니다. 나의 가정과 가족을 맡깁니다. 우리의 일터를 맡깁니다. 우리의 교회와 이웃을 맡깁니다. 나의 건강을 맡깁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현재와 미래를 맡깁니다. 책임져 주시고 세밀하게 인도하시고 간섭하여 주소서. 무엇보다도 잘 기다리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모든 것은 기다림으로 통해 성취되고 열매 맺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품게 하시며 고된 삶 후에 곧장 다가올 죽음에 이르기까지도 기다림의 훈련에서 밀려나지 않게 하소서. 기다리되 잠잠히 기다리라 하신 주님, 투덜거리며 원망하며 후회하며 기다리지 말고 잠잠히 넉넉히 기다리게 하소서. 우리는 조급하지만 하나님은 느긋하시니, 하나님의 속도에 나를 맞추게 하소서. 성급하여 설익은 감을 따지 않게 하시며 감이 떨어질 날을 기대하며 넉넉히 기다리는 자로 살게 하소서. 그리고 가진 것 다 쓰지도 못할 것임에도 욕심을 버리되 비우는 맘으로 이웃에서 나눠주며 베푸는 삶을 즐기며 새해 2020년에 남은 11개월 내내 이웃사랑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세상이 아무리 초고속으로 달린다 해도,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음을 잊지 말고 비록 나이 들어가는 처지일지라도 주님과 발에 발을 맞추고 손에 손을 잡고 하늘 우러러 감격한 감사 노래 부르며 똑바로 걷게 하소서. 그 길이 가장 선하고 빠른 길임을 놓치지 말게 하소서. 새해 2020년에는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 말게 하시며 믿음의 부자를 욕심내게 하소서. 그러다 훗날 하늘나라에 황금종 울리는 곳에 갔을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라고 칭찬 받는 우리 모두되길 바라며 새해 1월을 보내고 2월을 맞으려는 날에 영원한 사랑과 평화의 구세주이신 예수 이름으로 아멘.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칼바람 부는 추위속에 지난 1월동안 설립 69년을 맞은 대구신광교회에서는 여러 집회가 열렸음에...

- 파이프올겐으로 듣는~ / 황금종 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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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dechoir.net-

ㆍ작성자 : 여수단장/김성조 존경하는 장로님~!!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단보는 빠짐없이 잘읽고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세상이 들썩거리지만
에벤에셀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캄보디아 선교봉사 떠납니다.
조심히 잘 다녀 오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김성조 올림
등록일 : 2020-02-03
ㆍ작성자 : 부산/聖南 구연도 장로 아멘!
할렐루야!
여호와 닛시!
등록일 : 2020-02-02
ㆍ작성자 : 안동 전 단장/조광세 ^_^박 단장님!
2월호 단보 잘 받았습니다.
원로 장로님의 기도가
저의 기도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전국장로합창단의 무궁한 발전의 매아리가
되게하옵시며
늘 건강하시고 찬양하는 순례자의 임무를 다함으로
주님을 찬양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안동에서 조광세드림^_^
등록일 : 2020-02-02
ㆍ작성자 : 광주 전 단장/강영식 2월이 시작됩니다.
벌써 한달이 지나버렸어요,
귀한 소식에 항상 힘을 얻고 있답니다.
모두를 감싸안으려 해보지만
너무 괴리감을 받고있으니,
그렇다고 내 나라인데 더 잘되길 원하고
후세에는 더잘사는 나라를 물려주고 싶은 맘인데,
안타깝고 답답함맘 쌓이고 있으니~
폭발직전의 백두산의 심정이랍니다.
욕심만 내려놓으면 될
간단한 이치를 터득하지 못하고
내손에서 내가 할 때 이루려고
가진 편법을 동원하고
자기편을 만드는 군상들...
너무도 보기 흉해서 외면 하고픈 심정입니다.
단장님의 열정을 본받아야 하는데도
그러지 못하고 있답니다.
건강하시고 더 큰 일 이루시는데
힘을 다하셔서
저희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힘이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광주장로찬양단 강영식
등록일 : 2020-02-01
ㆍ작성자 : 김성표 장로 새로운 사명과 비전을
쇳물처럼 달구게 하소서.
아멘^^
새해 새소망
감사합니다. 단장님~
등록일 : 2020-01-31
ㆍ작성자 : 경주/최용윤 장로님의 열정어린 단보를
반갑게 받아 읽고
감사의 뜻을 전할 시간도 잊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내 곁에서 간병 및 밀착 경호하다 보니
인생의 참 귀중한 행복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시련과 고난 중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감사를 느끼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포항 병실에서~ 최용윤
등록일 : 2020-01-31
ㆍ작성자 : 거창/조영래 장로 장로님~
그동안 은혜로운 단보 감사히 잘 받아보고
인생의 선배님께 많은 것을 배우고
감사히 읽어보았습니다.
금년에도 하나님의 은혜속에
건강히 노래하는 자리에 계시길 바랍니다.
저는 직장을 1월 말일부로 정년을 맞이하여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 메일은 사용하지 않게 되어지기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존경과 감사의 맘으로
인사를 올립니다.
-거창에서 조용래 장로
등록일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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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큰 머슴의 눈부신 활동을 기대합니다. ♥ (1) 광주 전 단장/강영식 2019-12-21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