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 작성자 amenpark 2020-02-20 조회 202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샬롬!
온 나라를 뒤흔든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밤새껏 뒤숭숭한 꿈속에서 무거운 고목처럼 뒹굴다 새아침을 맞았습니다. 이른아침 배달된 조간신문의 헤드라인이 '하루 22명 감염... 코로나둑이 터졌다!'입니다. 갈수록 더해가는 우한폐렴의 확진자가 대구와 경북에서 무더기로 발생했기에... 아카데미상을 휩쓴 '기생충'의 환호와 신드롬도, 추잡스런 짝짓기에 바쁜 정치꾼과 형량이 더해가는 전직 대통령들의 초라함도,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중국의 아픔이 우리이웃의 아픔이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곧 사라질 것이라든
원고를 읽던 대통령의 메시지도 한 순간에 뭉게버렸습니다. 평소보다 가볍게 아침걷기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지금도 각종 TV매체들은 하나 같이 코로나 바이러스 속보로 들썩이듯 떠들고 있음에 하늘의 재앙 같은 징벌의 섭리가 대구의 여럿있는 종합병원 응급실까지 폐쇄조치가 내려 온 땅이 패닉현상임을 지켜보며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어제 오후부터 창간 20년기념 3월호 특집단보 발송을 위해 봉투넣기 작업 중에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긴급 특보를 듣고 사태의 심각성을 직감한 나머지 임원들과 단목 등 가까운 이웃들에게 두려움과 공포 속에 당분간 찬양모임을 쉬자는 의견을 전화와 메시지를 띄워 전했지요, 대게는 정말 잘 생각하고 판단한 것이라며 큰 머슴도 병문안 나들이를 줄이는 게 좋겠다며 건강관리를 걱정하여 주셨고... 뒤숭숭한 마음으로 새벽을 깨우는 기도를 드린 후 어둠에 깔린 학산언덕 대구공대 캠퍼스에 오르니 텅 빈 숲속 둘레 길엔 마치 내가 입은 두툼한 겨울 츄리닝처럼 겨울동안 쓸어모은 낙엽들이 이불처럼 깔려있어 둘레 길을 빠른 걸음으로 돌며 낙엽을 밟으니 푹신푹신~ 아늑한 느낌이 들더이다. 몇 주간 찬양모임을 쉴동안 무슨 일로 보람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생각 위에 생각을 더하기도 하고... 영하를 가리키는 싸늘한 아침기온에 캠퍼스에 걸린 태극기가 아침바람에 차갑도록 나부끼고, 늦겨울 추위를 이겨내려고 조금 빠르게 발길을 옮기니 입김서린 마스크에 땀으로 젖더이다. 100여 교회에 소속된 150여 명의 단원들이 대구중심에 있는 남부교회에서 월요찬양모임을 쉰다는 것은 개인과 교회와 이웃과 사회의 건강지키기를 위한 평범한 시민의식이기도 하기에 오늘아침따라 기온은 요즘 세상처럼 싸늘해도 몸과 마음은 가볍기만 하더이다. 권력도, 재력도, 무리지어 세력을 키우려 모이다 헤어지기를 거듭하여도, 어쩔 수없이 세월 지나면 떨어져서 뒹구는 낙엽처럼 모두가 사라짐을 겪게 될 처량한 처지가 될 뻔한 것을... 오늘 아침 따라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늦추위 탓에 잔뜩 움추린 숲사이 둘레 길을 걸었지요. 어제 오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구 땅에 확산시킨 신천지 대구교회 앞을 지나면서 권력 위해, 재력 위해, 몸살이 나도록 설치는 것이 어쩌면 지나친 욕심으로 다가오데요. 하늘의 섭리와 자연의 순리따라 겸손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매우 깊게 떠오르더이다. 밝아오는 아침 해를 안고 늦잠을 자고있는 앞산의 위용이 오늘 따라 무서운 공룡모습처럼 아니 공룡보다 더 무서운 코로너19 바이러스로 느껴짐은 왜일까요? 스산한 영하의 날씨만큼 세상형편도 스산한 오늘 아침에는, 늘 띄워보는 파이팅을 외치기보다는 조용한 뉘우침의 뜻으로 시편 50:15의 귀한 말씀을 오늘의 인사로 전합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지난 2월 10일(月) 남부교회 소예배실에서 열린 개학날에 가득 모인 찬양하는 순례자들...
  - 파이프오르간으로 듣는~ / 황금종 울린다 -

윈도우7으로 제작해 음악이 들리잖아 DEC(대장합) 홈페이지로 오시면...
-www.dechoir.net-
ㆍ작성자 : 오승규 장로 박 장로님.
큰 어려움 속에 봉착한 대구시민과
DEC 단뭔들의 안위가 염려되서
이글을 올립니다.
장로님들의 찬양은 하나님께서도
기억하시기에
빠른 시일에 해결될 줄로 믿고 기도합니다.
대구를, 우리나라를 살려주세요!
빨리 회복되시길 기도하고 있으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전 전국협회장 오승규 장로
등록일 : 2020-02-20
ㆍ작성자 : T1/홍양표 환란 날에 주님을 불러야 하고,
목마른 자들, 누구나 방황치 말고
주님 교회를 찬아야 하는 오늘
교회문은 닫히고, 예배는 연기,
제 교회는 주일 낮 예배만 엽니다.
주님은 죽어가는 코로나 환자 곁에 계십니다.
이 미약한 존재
기도로 간구할 수 밖에.
코로나를 멈추어 주소서.
등록일 : 2020-02-20
ㆍ작성자 : 서울 총무/신현수 큰 머슴 단장님의
근심이 크겠다 싶은 생각이
온종일 마음을 무겁게 흔들었습니다.
속히 진정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서울총무/신현수 장로
등록일 : 2020-02-20
ㆍ작성자 : 동산의료원 정철호 단장님,
조심하십시요.
주님!
대구와 우리나라를
주님께서 구원하소서.
-정철호 장로
등록일 : 2020-02-20
ㆍ작성자 : 익산 총무 김영태 단장님. 코로나 19로 인하여
대구지역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이곳 익산도 얼마전 환자가 발생하여
시내가 어수선 했답니다.
지금은 다행히 잘 치료되어 퇴원했답니다.
많은 대원을 이끄시는 단장님과
대구 시민들이 안녕하시도록 기도 합니다🙏
익산단 총무 김영태 장로
등록일 : 2020-02-20
ㆍ작성자 : 서울단장 김기돈 참으로 가슴에 와닿는 귀한 글
감사 합니다!
현재까지 서울장로성가단은 연습과 활동에
변함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의 동역에 힘쓰겠습니다.
-김기돈/서울장로성가단장
등록일 : 2020-02-20
ㆍ작성자 : 광주 전 단장/강영식 대구에서까지도 코로나가 말썽이군요~
신천지가 이렇게 힘들게하니 어떻게합니까?
인간의 나약함을 또 생각케 하는군요.
기도할 따름입니다~
큰 머슴 단장님! 마스크 잊지마시고
건강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광주에서 강영식
등록일 : 2020-02-20
ㆍ작성자 : 코랄카리스 우기섭 *^^*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존경하는 박정도 단장님과 대구장로합창단 장로님들
가정과 대구시민 여러분의 우한폐렴 방역을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시길 간곡히 기도 드립니다!
장로찬양단 코랄카리스/우기섭 장로 올림
등록일 : 2020-02-20
ㆍ작성자 : 순천/이종일 장로 박 장로님,
먼저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리며
주님께서 평안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가정은
죽음의 사자가 침범치 못하고 건너 뛰었듯이
박 장로님을 비롯하여 대구장로합창단원 가족과
나아가 믿음의 형제자매들의 가족들을
주님 보혈의 능력으로 지키시고
안위케 하실줄 믿습니다.
이번 기회에 가정을 파괴하고
영혼을 음부로 끌어가는 신천지가
정화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생명처럼 여기는 대구장로합창단의 찬양소리가
속히 울려퍼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순천에서 이종일 장로
등록일 : 2020-02-20
ㆍ작성자 : 김성표 장로 ABC 전략입니다.
A ; 엑셀레이터
B ; 브레이크
c ; 크럿치
운전할 때 위 3가지를 잘 운용해야
원만한 운전이 되겠지요.
대구장로합창단도 우한 덕분에 쉼표를 거쳐서
더 왕성한 질주를 준비하는 것이겠지요.
과속만 하면 사고치지요.
과속할 때 브레이크를 밟고
속도 조절하면 되겠지요.
이때 크럿치는 필수로 작동해야겠지요.
아무튼 헛소리 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형님!
등록일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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