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시대에 살며'를 읽고... 작성자 전주/최홍규 2020-08-03 조회 110

샬롬!

멘토님!

오늘도 여념없이 두뇌에 80%는 DEC로 가득차 있는 분!

땀 흘리며 동분서주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래도 대구,경북에서 코로나 발생율이 극소수이다 보니 안심은 됩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생각도 많이 변했습니다.

옛날과 같은 따뜻한 정을 나눌 때 서로 부등켜 안았던 그런 모습은

이제 그림의 떡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기독교의 핵심이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인데 과연 앞으로는 이웃 사랑에 대한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걱정도 듭니다.

얼마전에 참 친한 친구를 길 거리에서 만났습니다.

옛날 같으면 서로 부등켜 안고 손을 잡고 흔들며 팔짝팔짝 뛰기도 했겠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지? 하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내가 먼저 손 내밀며 악수를 청했을 때 그 친구는 어떤 생각을 하고 손을 내밀까?

그 친구도 나와 같은 생각으로 덥석 두손으로 감싸며 반가운 뜻을 나에게 전해 주었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

그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우려 없이 그 친구는 나보다 더 진한 감정으로 우리의 모처럼 만남을

기뻐했습니다. 옛날처럼 코로나가 있건 없건 많은 사람들을 대할텐데 가까운 친구조차

서먹거리며 만나야 하는 그런 시대를 살고 보니 사는게 참 팍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박멸되면 모르지만 지금처럼 지구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나온다고 해도 옛날처럼 진하게 정을 나누는 그런 퍼포먼스는 없을것 같아 무척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기온은 높지 않는데 습도가 많아 후텁지근하네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주님과 함께 멋진 하루 만드십시오.

나의 멘토님 화이팅!

전주에서 최홍규 올림. 

ㆍ작성자 : amenpark 최장로님 감사해요~
보내주신 메시지는
9월호 단보에 관련자료 사진과 함께
편집래 뒀으니 기대하시라!
감사!
-큰 머슴-
등록일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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