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감동 글에 눈물 흘립니다.” 정 찬 수 목사(필리핀 세부 선교사) 존경하는 큰 머슴이 보내신 감동의 글 ‘거지새끼와 아기천사’를 눈물 펑펑 흘리며 읽었습니다. 입양아를 비참하게 살해한 젊은 부부, 그들이 기독교 집안 목사님의 자녀들이라는 보도가 온 세상에 알려지면서, 목사나 장로라는 직분이 세상사들에게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이 아니라, 지탄받은 사기꾼으로 비쳐질 위험을 안고 있는 현실입니다. 저도 목회를 하면서 목사나 장로들의 거짓말과 모함과 비양심적인 행동을 직접 겪으면서,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그냥 두시겠는가? 라는 두려움에 떨며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사명을 감당하려고 선교지에 나온 것이 정말 하나님의 큰 은혜라는 감사의 고백이도 나옵니다. 아기천사를 만난 국밥집 여주인처럼, 우리 한국교회의 목사와 장로들이 먼저 변화되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면서, 보내주신 감동 글을 눈물 흘리며 읽도록 존경하는 큰 머슴 장로님께 새해인사를 겸해 회신을 올립니다. 필리핀 세부에서… ☞정찬수 선교사/chan100c@m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