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름방학을 앞두고 만든 7월호 단보 ♧
서둘러 다가온 초여름 더위에
만나는 사람들마다
올 여름 날씨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염려를 하고 있음에...
봄이 엄청 짧은 대프리카에서는
연일 한 여름철 같은 폭염을 닮아가는 터라
한낮에
운전할 때 마다 서늘한 에어컨 바람을
씽씽~ 뿜게 하며
초여름 더위를 씻곤 하는데...
곧장 맞이하는 7월과 함께
푸름의 여름이 성큼 다가온
무상한 계절의 빠른 변화 속에
올 상반기동안
2년 동안 멈췄던 순회찬양을 집중적으로 펼치면서
비록 마스크차림이지만 방역을 지켜가며
조심조심 찬양연주를 계속했습죠.
지난 상반기 동안
지구촌을 휩쓴 코로나도 완화되고
온갖 고통을 겪으면서
뜻하지 않은 대형산불로
푸른 산천초목이 안타깝게 잿더미가 되면서
나라 안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굵은 빗줄기가 내려
가뭄해소와 함께 폭염을 식혀줄
장맛비가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즈음에
성큼 다가온 초여름 불볕더위처럼
신문과 TV뉴스를 볼 때마다
추한 나라꼴에 몸과 마음이 답답해지는데
마침
기다렸던 장맛비가 대지를 적셔주는 통에
그나마 갈라진 논바닥처럼 국민들의 마음을
녹록하게 만들어 주는 요즘입니다.
더욱이
전국 방방곡곡에 흩어져있는 많은 찬양친구들이
코로나의 고통에서 벗어나 찬양모임을 시작하고
더러는 순회찬양-영상물 제작-해외연주준비를 하고 있어
빠른 세월의 흐름 속에
다같이 나이 들어가는 처지라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며
맘속에서 우러난 격려인사를 띄웁니다.
"친구야!
삶이 힘들어도 제발,
EPL의 스타로 최고인기를 모으는 손홍민 선수처럼
활짝~ 웃는 모습으로 강건(康健)하시길..."
여기저기
전화와 문자로 띄우고,
더러는 급히 뛰어다니며 문병, 격려하랴~
우리 단원과 전국 단의 동지들을 축하하는 등등,
늘 쫒기는 맘으로 6월 더위 속에 나날을 보내면서도
큰 머슴은
틈날 때마다 쉬엄쉬엄~ 걷기운동을 계속하면서
엄청 튼튼하고 씽씽~해진 컨디션으로
지난 5일(主日) 평리교회 70주년 색소폰팀 축하연주
18일(土) 반주자 정효진 집사 듀오 콘서트
19일(主日) 동산교회 70주년 축하연주회
21일(火) CTS주최-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연주를 하면서
방학을 앞두고 2022년-2기 신 단원 모집을 하려고
부지런히 대프리카 땅을 누비고 있음에
비록 마스크를 쓴 채 만나는 동지들과 함께
늘 어우러져 소리 높여 찬양하면서
마치 삶의 마지막 수업인 합창시간의 교실을 찾은듯
어느 새 찌든 삶속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푸른 계곡에서 울려나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취해
무겁던 몸과 마음에서 솟아오르는
싱그러운 엔도르핀으로 바꿔지기에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7월호(통권 제269호)를
열심히 돌아가는 선풍기 바람을 쐬며
전국으로 보내려고 인쇄를 마쳤다오.
이번 7월호 단보에는,
큰 머슴이 쓴 신앙고백의 글 "댸표기도"로부터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의 "그국민이모와 함께 했던 한 시간"
동산교회 70주년 축하연주를 마친 박영찬 목사의 "아름다운 옷"
전국의 장로들에게 띄우는 협회장 김영수 장로의 글
"이제, 다 지나가게 하셨으니..."
10월 대전에서 열릴 전국협회 정기연주회 주관하는
CTS 대전단장 김형호 장로의 "제22회 전국연회를 준비하며..."
그리고
성경 도우미 우정복 장로의 연재 글 '베드로후서-요한일서’와
2년 넘게 쉬다 감동 찬양을 부른 안동지휘자 박삼덕 장로의
"안동장로합창단에서도 친양했습니다!"
그밖에도
전국의 30개 단 찬양하는 순례자들의 토막소식들을
코로나와 정치권소식에 짜증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초록 빛깔로 싱그럽게 익어가는 청포도 알처럼
주렁주렁~ 풍성하게 모았다오.
온갖 사건과 사고로 뒤엉킨 6월을 보내고
푸름의 계절인 초여름을 맞으면서
12쪽짜리로 만든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는
7월이 시작되는 첫 주간 안에
전국 어디서든 받아볼 수 있도록
6월 24일(金) 우편으로 전국에 발송하고
늘 사랑하는 150여 명의 DEC 멤버들에겐
6월 27일(月) 마지막 찬양모임 때부터
7월 3일(主日) 남부교회 70주년 축하찬양연주를 한 후
곧장 여름방학으로 들어가면서 직접 나눠드리겠는데,
대장합 홈페이지(www.dechoir.net/전자단보)를
잠깐이라도 클릭~ 하시면
지금이라도 컬러로 단보 전체를 읽을 수 있음에
권해드립니다.
밤낮 가리지 않고
끝없이 우리들 앞에 다가오는
굵직굵직한 빅뉴스가 이어지는 요즘,
갑자기 밀어닥친 폭염 속에서
모두들 몸과 마음이 피곤해 하시기에,
'찬양하는 순례자'를 받으시거들랑
오랜날 기다렸던 장맛비를 반기듯
멋쟁이 찬양친구의 근황(近況)을 큰 머슴에게 알릴 겸
짧은 메시지라도 카톡이나 메일로 띄어 주셨으면...
옛 보다 피로가 다소 빨리 몰려와도
노년(老年)의 건강관리에 좋다는 걷기를 즐기면서
마치 철부지 소년 같은 즐거운 마음으로 만든
7월호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와 함께
하늘 우러러 뜨겁게 노래하는
내 사랑하는 전국의 멋쟁이 친구들에게
끈끈한 우정이 변치 않기를 기원하며...
철 이른 폭염이 퍼붓는 6월의 넷째 주간에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마스크를 벗은 채 힘찬 목소리로 연주를 하느라
다소 노곤한 컨디션이지만
찬양의 사명감과 열정 하나로
여름방학 전에 7월호 단보를
전국 방방곡곡으로 발송하는 작업과 함께
7월 3일(主日)오후에
DEC의 찬양둥지인 남부교회 본당에서 열릴
남부교회 설립 70주년 축하연주회를 마친 후
곧장 여름방학으로 들어 갈 준비를 하며
귀에 익은 클래식 멜로디를
콧노래로 따라 흥얼거리는,
♥ DEC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
☞ 지난 6월 21일(火)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를 부를 때...
-www.dechoi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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