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익산에 가는 까닭은 ♣
군인은 평화로운 시절에도 입히고 먹이고 재우면서
무거운 철모를 쓰고 고된 훈련을 시킨다
까닭은
전쟁이 일어 날 그 날을 위해서이다.
소방관은 화재없는 날에도 입히고 먹이고 재우면서
두꺼운 방화복을 입고 고된 훈련을 시킨다
까닭은
화재가 일어 날 그 때를 위해서이다.
우리는 연주없는 날에도 시간과 정성과 봉사로
싫은 소리 들어가며 힘든 연습을 거듭한다
까닭은
주님께 찬양연주로 영광돌릴 그 날을 위해서이다.
그 먼 길을
그 긴 시간을 바쳐
우리가 익산에 가는 까닭은
매우 분명한 것이다
군인처럼
소방수처럼
우리가 익산에 가는 까닭은
그 날, 그 때를 위해서이다.
익산은
우리의 모습보다 더 뜨겁고 활기로운 믿음의 땅
그 땅에서 성령과 생명력이 넘치는 찬양으로
주님께 바치며 큰 감동과 은혜를 받으리라.
시간바쳐, 정성바쳐, 헌신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모든 찬양하는 순례자들에게
하늘을 우러러 축복을 빌리라
비록
병석에서 투병하며, 분주한 일터를 지키며
몸은 함께 참가하지 못할지라도
기도와 물질로 격려하며 성원하는 순례자들에게도
맘에서 우러난 하늘의 축복을 빌리라.
우리가 익산에 가는 까닭은
뜨거운 찬양을 주님께 바치며
먼 곳 믿음의 땅 그곳의 형제들과
감동과 은혜를 받기 위함이다
부르는 이, 듣는 이 모두에게
하늘의 큰 상이 내리도록
축복을 빌리라.
대장합150/찬양하는 순례자를 대표해서,
-늘 부족한 주님의 큰 머슴-
흐르는곡/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 바이올린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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