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작은교회 임직식에서... ♥ 작성자 amenpark 2005-12-06 조회 572
♥ 어느 작은교회 임직식에서... ♥
♥어느 작은교회 임직식에서...♥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마6;22) The eye is the lamp of the body. If your eyes are good, your whole body will be full of light.』 무엇을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눈은 일차적인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눈은 몸의 등불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크리스천은 눈으로 무엇을 봅니까? 지난 12월 첫 주일의 싸늘한 오후, 동구청 부근에 있는 자그마한 교회의 임직식엘 갔습니다. 철길 옆 건물 안 작은 예배처소에선 젊은 장로님 한 분과 네 분의 젊은 집사님이 임직하는 날... 하나님 앞에 참 일꾼 되기를 서약하는 종들을 지켜보는 사람은 100명 남짓한 젊디젊은 교인들 뿐, 그 흔한 초청자나 특별한 이웃교회의 내빈도 없었고 그렇지만 임직식 분위기는 뜨거웠습니다. 예배를 인도하는 젊은 목사님의 외침은 불꽃처럼 강한 어조의 뜨거운 메시지였습니다. "오늘 임직받으신 모든 분들은 저와 함께 앞으로 7년 후 하나님 앞과 여러 교인들 앞에서 재신임을 묻기를 서약하는 사직서를 미리 쓴 분들이기에 이 시간부터 뜨겁게 주님을 섬길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마치, 광야에서 무리들을 향해 외치는 요한 모습과도 같은... 미래를 이끌어 갈 사랑의 일꾼을 보는 사람, 믿음 안에서 미래의 소망을 보는 사람, 은혜 안에서 행복한 인생과 믿음의 생활을 하는 올바른 사람을 보는 눈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이 세 가지를 보는 크리스천은 분명 온 몸이 밝을 것입니다. 무릇 장로로 임직 받은지 23년의 긴 세월을 보낸 나 자신이었지만 잠깐 자신의 눈으로 온 몸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그리 자랑스럽지 못 할 만큼 추한 모습임을 뉘우친 시간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항상 보는 것이 새로워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마음을 가지고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항상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를 보고 계시기 때문에... 2005년 12월 4일 주일오후, 비록 작은 교회였지만 가시떨기에 뜨겁게 타오르는 듯한 불꽃교회 임직예배를 다녀와서... -늘 부족한 주님의 큰 머슴- ♣ 대장합150/찬양하는 순례자 ♣ (www.dechoir.org/amenpark1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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