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큰 명절 설날이라며
온 나라 백성들이
가족(家族)과 친지(親知)의 만남을 위해
저마다 부픈 모습으로
대 이동(移動)이 시작되면서
도로와 거리가 온통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꼬리를 물고 달리는 귀향차량(歸鄕車輛)을 보며
마음 한구석이 철렁~ 내려앉는
회한(悔恨)같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음에
또다시 한 줄기의 글을 띄웁니다.

대구 땅의 연속(連續)되는 재난(災難)으로
흥청거리는 설날 대목도 없이
서문시장의 잿더미를 바라보며
실망(失望)에 빠져있는 대장합의 두 동지~

그리고
몹쓸 질병(疾病)으로 투병(鬪病)하며
주님의 도우심으로 완쾌(完快)되길 바라며
자신과 가족을 위해
울부짖듯 기도하고 있는 몇몇 동지들~

즐거워야할 설 명절(名節)이지만
맘의 통한(痛恨)과 몸의 고통(苦痛)으로
차가운 느낌의 설을 맞고 보낼
사랑하는 동지들을 위한
염려(念勵)의 기도(祈禱)를 부탁드립니다.

앞앞이
동지들의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기쁨을 함께 나누면 배(倍)가 되고
고통과 슬픔을 함께 나누면
반(半)으로 줄어들기에...

"주님!
무겁고 괴로운 몸과 마음으로 설을 맞는
사랑하는 찬양의 동지들의 아픔을 아시지요!
눈동자 같이 저들을 지켜 주시며
능력(能力)의 손으로 아픈 곳을 고쳐주소서
주님의 은총(恩寵)으로 나음 받아
소리 높여 감사 찬송(感謝 讚頌) 부르게 하소서
예수 이름으로,
아멘
아멘
아멘!”

바라기로는
2006년의 설날을 맞으면서,
내 주위의 이웃들을 살피시고,

특히
한 파트에서 늘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한 마음 한 목소리로 뜨겁게 찬양하는
사랑하는 동지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잔잔한 희망(希望)의 속삭임처럼
그들을 위해 위로(慰勞)하며 격려(激勵)하는
병술년의 설 연휴를 보내시길
간절히 소망(所望)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주님 찬양하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걱정 근심과 고통 속에 있는
나의 사랑하는 찬양의 동지와 그 가족들을
더욱 뜨겁게 사랑합니다.


음력 섣달그믐 날 저무는 시각에,
-늘 부족한 주님의 큰 머슴-
(www.dechoir.org/amenpark1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