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 누가복음 9장12-17절)
주님의 행한 기적 뒤에는 언제나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배고픈 것을 해결하시려고 그 능력을 쓰신 적이 있었던가
가난한 백성을 위해 쓰신 적이 있었던가
오늘 이 일을 행하심은 왜 일까?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시더라
날이 저물어가매...
만일 사역 중이 아니라 마치신 후라면...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밖에 없으니...
만일 한 아이의 이 헌신과 준비가 없었어도 행하셨을까?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수만개의 고기와 떡을 만들어 나누실 수도 있었으련만
일일이 떼신 이유는...
오늘 나는 네가지를 얻었도다.
사역중에 내 육신의 먹고 마실 것은
내가 준비할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작은 나의 준비된 헌신물이 주님의 축사를 통해
수많은 이에게 생명이 될 수 있음을...
주님의 축복은 언제나 내가 떼어나는 만큼 채워 주심을...
이렇게 살아가면
결국 나에겐 배불리 먹고 열두 바구니가 남으리란 확신을...
아멘.
- 한승엽 / 홍성교회 집사 / 수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