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들어가며 마음에 새겨지는 말들... ♧

사람이 나이가 들어 가면 삶의 마지막이나 노년의 삶의 모습에 관한 글이나 말에 관심이 깊어 지는 모양이다. 나도 그런 글이나 말에 마음이 끌리는 것을 보니 나이를 먹어감이 틀림없나보다. 근래 나이든 사람들 사이에 전해지는 몇 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9988234"-나이든 분들을 향한 덕담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이틀만 앓고 사흘째 되는 날 죽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인셍이라는 뜻이다. 나이 들어가는 모든 이들의 소망이기도 하다.

"7UP"-나이 들어 대접받는 청량음료 같은 지혜 7가지

1. Clean Up

나이 들수록 집과 환경를 모두 깨끗이 해야한다. 분기별로 주변을 정리 정돈하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것은 과감히 밀어 내야 한다. 귀중품이나 패물은 유산으로보다 선물로 주는것이 효과적이고 받는 이의 고마움이 배가 된다.

2. Dress Up

항상 용모를 깨끗하고 단정히 해 구지구질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나이가 들수록 멋을 낼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

3. Shut Up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많이 하라는 주문이다. 노인장의 장광설이나 훈수는 모임의 분위기를 망치고 사람들을 지치게 한다. 말 대신 박수를 많이 쳐 주는 것이 환영받는 비결이다.

4. Show UP

회의나 모임에 부지런히 참석하라. 집에만 칩거하며 대외 활동을 기피하면 정신과 육체가 모두 병든다. 동창회나 향우회 등 익숙한 모임도 좋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이색 모임에도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5. Cheer Up

언제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라. 지혜롭고 활달한 노인은 주변을 활기차게 한다. 거기에 독창적인 유머를 곁들일 수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

6. Pay Up

돈이든 일이든 자기 몫을 다해야한다. 지갑은 열수록 입은 닫을수록 대접받는다.

7. Give Up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라. 되지도 않을 일로 속을 끓이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심신과 여생을 평안하게 한다.

"1.10.100.1000.10000의법칙"- 훌륭한 노년의 비결

하루에 1가지씩 좋은 일을 하고, 하루 10사람을 만나고, 하루 100자를 쓰고, 하루1000자를 읽고, 하루 1만보를 걷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노년은 없다.

* 이 글은 동아일보 칼럼을 참고로 정리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