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의 항변 작성자 청지기 2005-01-13 조회 538
    달팽이의 항변...주 향 기 거북이와 경주하여 진 토끼가 잠 못이루는 밤을 보내다가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한 후 거북이에게 재도전을 신청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또 다시 거북이의 승리... 낙심한 토끼가 고개를 푹 숙이고 힘없이 길을 걷고 있는 데 달팽이가 나타나 말을 걸었다. "토끼야, 너 또 졌다며~" 이에 열 받은 토끼... 온 힘을 다해서 뒷발로 달팽이를 찼고 그 힘에 의하여 달팽이는 건너편, 산기슭까지 날아가 버렸다. 그리고 1년 후... 토끼가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토끼가 문을 열어보니 1년 전, 자신이 발로 찬 달팽이가 땀을 뻘뻘 흘리며 상기된 모습으로 자신을 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달팽이 왈.
    "네가 지금 나 쳤냐?" 그렇습니다. 나의 불쾌한 일로 인해서 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분을 품는 것은 금물입니다. 자신이 분을 품고 무심코 행한 작은 행위가 타인에게는 치유될 수 없는 커다란 상처가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토끼가 달팽이를 발로 찬 행위가 달팽이에게는 일년동안이나 땀흘리는 힘든 수고가 된 것처럼 말입니다. 또한 어떤 일에 실패했다고 해서 결코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삶이 부족하고 연약하여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참으로 소중한 삶입니다. 자신을 발로 찬 토끼에게 항변하기 위해서 일년을 땀흘려 기어온 달팽이 모습을 생각하며 삶의 교훈과 위로를 얻으십시오. 결코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삶을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형상을 닮은 참으로 존귀한 사람입니다. 오랫동안 한결같은 맘으로 소중히 여기는 마음의 정성이 질그릇을 '임금의 그릇'으로 만들고 바보온달도 장군으로 변화시킨다는 커다란 교훈을 잊지 마십시오. 먼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자가 남도 소중히 여기는 법...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여 위대한 인생을 창출하십시오 *^주 향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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