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찬송가 드디어 나온다 작성자 정은진 2006-06-22 조회 667


21세기 찬송가 드디어 나온다

[기독신문 2006-06-21 오전 8:56:37]
최종 시제품 7월초 발간 눈앞으로 준비작업 10년만에 … 총642곡 수록

만 10년을 끌어온 <21세기 찬송가>의 곡 선정이 마무리되어 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찬송가공회(공동회장:임태득 목사·엄문용 장로)는 6월 15일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 찬송가공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공동총무 김상권 장로로부터 <21세기 찬송가> 곡 선정 완료를 보고받고 빠른 시일내에 제작키로 결의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21세기 찬송가>는 총 642곡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일찬송가> 보다 84곡이 많고, 한국인 작품도 125곡이나 실려 그동안 외국곡 일색이었던 <새찬송가> <개편찬송가> <합동찬송가> <통일찬송가>에 비해 가장 한국적인 찬송가라는 평가다. 이와같은 견해는 <통일찬송가>의 경우, 한국인 작품이 17곡에 불과했으나 <21세기 찬송가>는 한국인 작품이 125곡으로 우리 정서의 찬송을 대폭 반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21세기 찬송가>는 <통일찬송가> 중 78곡을 삭제하고 한국인 작품 108곡과 외국 작품 54곡 등 총 162곡을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1세기 찬송가>는 현재 국내에서 애창되고 있는 CCM(현대교회음악) 15곡을 회중성가로 분류하여 첨가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통적 예배음악인 송영과 경배 성례, 절기, 영창은 물론 별도로 시대별, 나라별로 작곡자를 분류하여 색인한 점이 기존 찬송가와 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번에 선보이는 <21세기 찬송가>는 200여명의 전문가가 300여회의 모임을 갖고 10년간 철저히 준비했다면서 보는 시각에 따라 찬송가에 대한 견해가 다를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발행하는 찬송가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작사자의 경우 간증문과 당회장 추천서를 받아 신앙적인 부분도 면밀히 체크하여 이전 찬송가보다 월등히 낫다고 강조했다.

실무책임을 맡은 이문승 교수(서울신대)는 "<21세기 찬송가>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엄격히 심사하여 반영했다"며 "찬송가로서 역할은 물론 예배 자료로도 손색이 없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찬송가공회는 오는 7월 3일 열리는 교단장협의회(대표회장:황승기 목사 외 4인)에 <21세기 찬송가> 시제품을 선보인 뒤 교단장협의회에서 찬송가 발행을 결의하면 9월이나 10월에 초판을 한국 교회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독신문 강석근 기자 (harikei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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