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구하는 한 사람 작성자 장상석 2006-06-28 조회 564
나라를 구하는 한 사람 네델란드(Netherlands)는 국토의 많은 부분이 해수면보다 낮은 높이에 있다. 튼튼한 둑이 바닷물을 막아 국토를 지켜주고 있다. 암스테르담 서쪽 바닷가의 할렘 스파른담에 가면 이 도시에 작은 한 소년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나라를 구한 소년 한스’라고 쓰여져 있다. 한스란 소년의 이야기는 실제이건 허구이건 간에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저녁나절 이웃 마을에 다녀오던 한스는 바다 물을 막고 있는 둑길을 걷고 있는데 어디선가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 왔다. 소리 나는 쪽으로 다가갔더니 바닷물을 막고 있는 둑에서 물이 새고 있는 것이었다. 한스는 생각하기를 이 물을 그냥 두면 둑이 무너져 마을 전체가 물바다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우선 나 혼자의 힘으로라도 이 둑이 무너지는 것을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자신의 웃옷을 벗어 팔에 감고 물이 새 나오는 구멍을 막았다. 잠시 물이 멈추는 것 같았으나 다시 새기 시작하였다. 이번엔 바지를 벗어 팔뚝에 감고는 구멍을 막았다. 밤이 깊어지면서 한스는 춥고 팔은 저리고 몸은 지쳐 견디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는 기도하였다. “하나님, 제가 이 팔을 빼면 둑이 무너지게 될 것이고 온 마을이 물바다가 될 것입니다. 저에게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십시요.” 다음 날 새벽 일하러 가던 한 농부가 팔로 구멍을 막은 채로 기절하여 있는 한스를 발견하였다. 그의 팔을 뽑고 둑을 막아 나라를 재난에서 구했다. 하나님은 한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실 때에 많은 사람을 통하여서 구하는 것이 아니다. 한스의 경우처럼 한 사람, 한 교회, 소수의 헌신한 사람들을 통하여 한 나라, 한 시대를 구하신다. -김진홍 목사 컬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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