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여! 노년의 삶은... ♡ 작성자 amenpark 2006-07-11 조회 625
♡ 친구여! 노년의 삶은... ♡

        참 아름다운 기타 연주곡입니다. 슬픈 안나를 위하여 눈물로 적은 시(Quelques Notes Pour Anna)

        P.de Senneville 가 작곡한 이 음악을

        그 옛날 생방송 진행할 적에,

        늦은 오후 황혼녘이면

        자주 방송했었죠.

        오늘도 아름다운 노을빛을 바라보며,

        그 옛날처럼 낭만적인 스페니쉬 기타리스트

        니콜라스 드 안젤리스(Nicolas de Angelis)가 연주합니다.

        -젊었을 때의 KBS PD가 띄움.-

        ♡ 친구여! 노년의 삶은... ♡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 척, 어수룩하소. 그렇게 사는 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밥 한 그릇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 푼 줄 돈 있어야 늘그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 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 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 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 으시구려! 멍청하면 안 되오. 아프면 안 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 으시구려! 친구여! ♡ www.dechoir.org/amenpark150@hanmail.net ♡




      장맛비 속의 여름 휴가철에...
      -♪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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