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워렌 목사 초청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 작성자 장상석 2006-07-14 조회 694
릭 워렌 목사 초청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



"교회가 얼마나 큰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건강하냐가 중요합니다."

13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한 미국 새들백교회 릭 워런 목사는 교회의 성장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런 목사는 2만2000여명의 목회자들에게 새들백교회의 사역과 자신의 목회 비결을 소상히 소개했다. 노란색 하와이언 셔츠를 입고 단상에 오른 워런 목사는 "교회의 목적을 알고 그 목적을 균형있게 추구하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라고 강조했다. 한국 교회의 갱신과 부흥을 염원하는 한국 교회 목회자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은 물론 부속성전과 교회 앞 광장까지 가득 메웠다.

그는 "미국 교회도 입만 살아있지 손과 발이 없다"면서 "교회가 손과 발을 회복해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해야 한다. 사랑의 실천 없이는 세상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워런 목사는 "교회가 목적을 회복하면 자연히 성장하게 마련"이라며 예배와 전도,교제와 훈련,사랑의 봉사라는 다섯가지 목적이 교회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워런 목사는 "여러분은 우연히 태어난 것이 아니다. 여러분 자신을 위해 사는 게 인생의 목적이 아니다"고 외쳤다. 그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목적을 두셨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그것을 발견하라"고 호소했다

워런 목사를 비롯한 새들백교회의 '목적이 이끄는 팀'이 소개한 교회 사역은 한국 교회의 기존 통념과는 다른 점이 적지 않았다.

새들백교회 탐 할러데이 목사는 "많은 교회들이 기독교를 향해 마음의 문을 닫은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염소를 우리에 가두라고 하지 않고 네 양을 먹이라고 하셨다. 교회의 얘기를 듣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추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불신자들을 향해 무조건 믿으라고만 외치는 것은 표적을 겨냥하지 않고 총만 쏘는 것과 같다"며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그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직접 조사하고 그에 맞는 전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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