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가을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요 ♣ 작성자 amenpark 2006-09-07 조회 846
♣ 이 가을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요 ♣
        ♣ 이 가을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요 ♣ 나는 나의 웃는 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 내 얼굴에 웃음이 없다면 내 초라한 그림을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아 나는 가장 먼저 밝은 웃음을 화폭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남을 대접하는 따뜻한 나의 손을 그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여 안으로만 뻗는 부끄러운 손이 아니라 남의 어려움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전하는 손을 그릴 것입니다. 남의 아픔을 감싸 주는 손 남의 눈물을 닦아 주는 나의 작은 손을 화폭에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남을 이해하는 다정한 목소리를 포근하게 그리고 싶습니다. 내 목소리가 남보다 튀어나와 어울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그릴 것입니다. 나는 내 가슴의 사랑을 그리고 싶습니다. 미움과 무관심의 메마른 가슴보다 촉촉한 사랑의 물기가 스며 남을 안아주는 포근한 사랑의 가슴을 드넓게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얼굴에 땀방울을 그리고 싶습니다. 땀방울이 많이 맺힐수록 내 이름의 아름다운 열매들이 때마다 풍요롭게 맺힌다는 것을 알기에 맺히는 땀방울 방울방울을 자랑스럽게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소박한 내 모습을 그리고 싶습니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거칠지 않고 내가 하는 일에 늘 감사하며 어디에서나 잘 어울리는 건강하고 활기찬 내 모습을 그려 넣을 것입니다. 나는 내 모습의 작은 그림들을 모아 커다란 내 일생의 액자에 담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그림들을 보면서 나의 아름다운 웃음, 포근한 사랑, 성실과 소박함, 감사와 화평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그린 내 모습의 그림은 보면 볼수록 정말 아름다울 것입니다. 노래하는 멋진 친구여! 올 한해 온갖 기쁜 일, 슬픈 일 다 겪으며 흰 머리카락과 주름이 늘었지만 어느덧 하늘도 높고 맑아지고 바람도 시원해지는 낙엽 지는 가을을 맞아 맑은 하늘처럼 시리도록 파랗게 맑아졌으면 참 좋겠소. 지나간 추억들이 되어가는 내 모습의 작은 그림들을 모아 고운 미소와 함께 내 마음에 고이고이 수놓는 아름다운 계절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 가을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요. -낙엽 지는 가을 녘에 ♣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www.dechoir.org/amenpark1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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