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꽃반지 같은 노래친구에게 ♧
작성자
amenpark
2007-03-06
조회
755
♧ 풀꽃반지 같은 노래친구에게 ♧
♧ 풀꽃반지 같은 노래친구에게 ♧ 친구야 다가오는 봄을 시샘하듯 요 며칠간의 꽃샘추위 탓에 벼락치기 고뿔감기에 걸리지는 않았는지? 귀여운 손자 녀석들 입학하고 나니 왜 이토록 날씨가 사나워지는지... 지난주에 띄운 단보 '찬양하는 순례자' 3월호를 잘 받았다는 노래친구들의 짧은 메시지를 받으니 늦추위에 움츠렸던 어깨가 포근하게 풀려지는 게 아닌가, 그만큼 기다렸던 친구의 소식이 마치 봄날 양지(陽地)쪽에서 내게 끼워 준 풀꽃반지 같아서... 계절(季節)도, 세상(世上)도, 민심(民心)마저도 새봄인가 싶더니만, 어김없이 자연(自然)과 세파(世波)마저도, 봄을 맞으려던 민초(民草)들의 마음을 거친 동토(凍土)로 내모는 듯하니.... 풀꽃반지 같은 내 사랑하는 노래친구야, 우리 모여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하늘 우러러 기도하자. 이 땅에 진정한 봄기운(氣韻)이 서리고 따뜻한 사랑과 평화가 내리도록 한 마음 한 목소리 되어 곡조(曲調)있는 기도(祈禱)를 드리자. 간절(懇切)한 마음으로... 우리 후세(後世)들에게는 더욱 아름답고 평화로운 봄날 같은 세상을 남겨주어야 할 게 아닌가? 경칩(驚蟄)날 갑자기 싸늘해진 꽃샘추위 속에서 오는 주일 태전교회 순회찬양을 준비하는 깊은 밤에, 풀꽃반지 같은 다정한 노래친구에게...
대장합150/늘 노래하는 큰 머슴 띄움. ♧ amenpark150@hanmail.net ♧
♪할아버지의 시계/만토바니 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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