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의 묵상 작성자 장운광/순천 2007-03-29 조회 806
 
 
 
  사순절의 묵상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저희들을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받게 하시고 죽음 가운데서 부활 승천하시어 우리를 보혈의 피로 죄에서 구원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의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사순절 다섯 번째 주간을 맞으며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묵상해 봅니다. 
죄 가운데서 저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모진 수난과 고초를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한 주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이러한 사랑에 감사하며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주님의 자녀로 바르게살기를 원하는 
마음은 언제나 한결 같지만 우리는 주님께 드리는 예배를 신령과 진정으로 온전히 드리기보다는 
습관적이고 형식적으로 모양 갖추는데 급급하였고 기도하기를 힘써하지 않았으며 십일조도 
드린다하였지만 불분명한 소득이나 무상으로 공급받은 십일조에 대하여는 감사헌금으로 때우거나 
아예 드리지 않은 적도 있었으며 또한 말은 그럴싸하게 하지만 행함이 없었으며 남에게 베푸는 데는 
인색하면서도 나의 유익을 위해서는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물질의 피해를 주지 않는 거짓말은 
양심의 가책 없이 애사로 하며 남의 것을 갚지 않은 적도 있었으며 안 되는 것은 남의 탓으로 돌리는 
못된 잘못을 저지르면서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목이 뻣뻣한 우리들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앞에 떳떳하지 못한 우리의 심령을 고백하오니 1907년 평양 각성 회개운동이 나부터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남으로 내가 먼저 변하고 우리교회가 변하며 한국교회가 변하여 진정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친 그 본분을 잘 감당하는 주님의 백성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세상 가운데 살아갈 때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며 빛과 소금의 직분을 충실히 감당함으로 
어둡고 그늘진 곳에 있는 자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굶주리고 헐벗은 자들에게는 일용할 양식과 의복을 
나누고 베푸는 작은 예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삶을 살게 됨으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되고 주님의 날을 기쁜 마음으로 그리워하며 
기다리게 되고 교회생활은 즐거워지며 성도의 교제가 기다려짐으로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신나서 
기쁨으로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성도의 생활은 교회의 참모습을 회복하게 하고 그 회복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데 
우선하는 교회로, 행함의 본을 먼저 보여 감격과 감동이 넘치는 교회로, 성도의 교제가 풍성하여 
예배와 모임이 기다려지는 교회로,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함으로 미담이 넘쳐 이어지는 교회로, 
오직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섬기는 교회로 성장되어져 주님의 사명을 신명나게 감당하게 됨으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하나님사랑”“이웃사랑”계명을 충실히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자기의 유익을 멀리하고 오직 주님의 복음만을 위해 애쓰시는 선교사님들과 주의 
일을 감당하는 교역자님들의 헌신적인 사랑이 주님의 모습으로 성화되어지고 땅 끝까지 주의 복음을 
전함으로 주님께서 다시 오시겠다는 그 약속이 하루 속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그 때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우리를 심판하실 터인데 나는 어떤 모습으로 주님을 맞을 수 있을 것인지 고난주간을 앞두고 
조용히 묵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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