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와 하나님의 계약' 작성자 amenpark 2005-02-04 조회 475
어느 농부가 1년 내내 열심히 일했는데도 수확량이 만족스럽지 못하자 불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만일 하나님이 내게 날씨를 조절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면 훨씬 농사가 잘 되게 할 수 있을 텐데." 하나님이 농부에게 말했다. "좋다! 네게 일 년 동안 날씨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 원하는게 있으면 뭐든지 주문하라. 네 뜻대로 이루어 질 것이다." 농부는 너무나 신이 나서 말했다. "나는 햇볕을 원한다" 그러자 즉시 태양이 나타났다. 얼마 후에 그는 또 말했다. "이젠 비를 뿌려라" 그러자 비가 내렸다. 1년 동안 적당한 시기에 태양이 비치고, 적당한 시기에 비가 내렸다. 농작물은 무럭무럭 자라났다. 벼는 전에 없이 크고 싱싱하게 자라났다. 마침내 추수할 때가 되었다. 농부는 낫을 들고 벼를 베러 나갔다. 그러나 그는 가슴이 철렁했다. 속이 텅 빈 쭉정이만 열렸던 것이다. 하나님이 와서 물었다. "수확량은 어떤가?" 농부가 불평했다. "형편없습니다. 너무 형편없어요!" "하지만 날씨를 조절한 것은 네가 아니더냐? 모든게 네가 원하는 대로 되었을 텐데?" "물론 그렇지요. 그래서 더 기가 막힌 것입니다. 내가 비를 원하면 비가 내렸고, 햇빛을 원하면 햇빛이 비췄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쭉정이뿐이라고요!" 그러자 하나님이 말했다. "하지만 너는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저항력을 길러주는 어떤 것도 원하지 않았다. 너는 비와 태양을 원했을 뿐, 매서운 바람이나 나쁜 날씨를 원하지 않았다. 그것이 네가 제대로 수확을 거두지 못한 이유이다." 주님!.....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나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날씨, 좋은 것만 바라는 우리의 지나친 욕심을 버리게하소서. 내 믿음의 뿌리가 든든해지기 위해 주어지는 어떤 시련이라도 우리는 감사함으로 받아야 함을 깨닫게 하여주시옵소서! 아멘.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약 1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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