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이 주신 소망
주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만약 영원한 생명이 없다면 이 땅에서 소망 없이 멸망의 삶을 산다고 한들 모든 게 죽음으로 끝난다고 생각한다면 더 이상의 심판이 없다고 믿기에 아무렇게나 산들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본디 우리를 창조하실 때 우리를 통하여 영광 받으시기 위함이었지만 우리의 시조이신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인하여 영원한 죄인으로 살수 밖에 없었지만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셨습니다.
부활은 영원한 생명 있음의 증거이며 그 증거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누구나 구원과 영생을 주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약속하셨고 구원받은 백성은 영원한 생명의 삶을 허락하셨음을 생각할 때 그저 은혜와 감사가 넘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크신 사랑을 생각할 때 모든 염려가 있을 수 없음은 우리가 갈 본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그러지 못함은 주님의 약속보다는 우리들의 계산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사랑에 대한 애절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을 건성으로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애절하고 최선을 다하여 올려드리는 찬송 한 곡이 황소 한 마리를 바치는 것보다 더 값지다고 했을 정도로 그 정성은 물질을 앞서지만 우리는 모든 것을 돈의 가치로만 따지려하기 때문에 세상살이가 힘들고 어렵기만 합니다.
주님의 부활로 감사와 감격과 경배가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하지만 또 현실에 부닥치다보면 자신이 만든 족쇄로 자신을 시험대에 올려놓고 염려와 걱정을 만들며 살아가는 어리석은 우리들을 그래도 주님은 용서하시고 기다리시며 주님의 백성으로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아가게끔 인내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산 소망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시며 믿지 않는 자를 구원하시기 위해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사명을 맡겨주셨습니다.
이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내어 놓으신 주님의 사랑과 부활의 감격과 감사를 가슴깊이 간직하며 천국에서 부끄럽지 않게끔 믿음의 자녀로 주님의 겸손을 배우며 헐벗고 가난자의 친구가 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십자가로 보이신 그 분의 겸손 †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도 우리가 그 분의 겸손에 동참함으로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에게서 보는 겸손은 그 분이 천국에 계실 때부터 갖고 계셨던 겸손입니다.
이 겸손이 있었기에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수 있었습니다.
- 앤드류 머레이의 '겸손’중에서 -
순천세광교회(<주> 달 성) 장운광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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