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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침묵 † - 노석조
며칠 전
야외로 나가 높고 넓은 푸른하늘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의 섭리를 깊이 생각 해 볼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을 갖었습니다.
어찌 감히 피조물이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를 헤아릴 수 있이리요 ...
다만 그 사랑 감사하며
찬양 드렸다는 표현이 맞을 것입니다.
"냅시"라는 사람은 이 세상에는
세 가지 침묵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하늘에서 하얗게 떨어지는 눈송이의 침묵이요,
둘째는,
먼동이 트기 직전 한 시간의 침묵이며,
셋째는,
죽은 자의 침묵이라고 했습니다.
작금의 세상사 돌아가는 말 많은 시끄러운 모습을 보면
당분간만이라도 조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구나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
아니 대권을 꿈꾸는 사람들...
세상사 예상대로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련만... ,
어느 신학자는
"하나님은 영원히 침묵하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깊은 침묵 속에서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아는 것이 믿음이 아닐까요...
침묵보다 더 강한 웅변은 없다고 했습니다.
말을 잘하기는 쉬워도 침묵으로 참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침묵 속에서 심판과 사랑을 느끼면서
침묵으로 살아갈 수는 없을까...
부족하기 그지 없는 저는
"일어나 걸어라" 찬양 중에서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때때로 뒤돌아 보면 여전히 계신 주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시며 나를 재촉 하시네~" 가사가
정말 가슴속에 깊이 닥아오곤 한답니다.
골로새서 4 : 2-6에 있는 말씀을 묵상하며
이런 기도를 드려봅니다.
"쉬지말고 계속하는 기도,
감사하는 기도,
깨어 있는 기도를 들이도록 인도해 주시고..."
남을 위한 기도,전도를 위한 기도,
그리스도의 비밀을 아는 기도를 들이도록 주장하시며...
마땅히 할 말만을 하게 하시고
지혜를 행하는 기도,
세월을 아끼는 기도,
은혜로운 기도,
신선한 맛을 내는 신실한 기도를 들이는 장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자연의 아름다움이 더해가는 5월 가정의 달에
여러 장로님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자
잠시 생각 해 보았습니다.
- 노석조 장로 / 전 한국장로성가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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