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단배를 타 본적이 있으십니까?
요즘에는 거의 돛단배를 찾아 볼 수 없지만,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돛단배는 물길의
중요한 운송수단이었습니다.
요즘의 동력선에 비해 작고 보잘 것 없지만,
그 당시 사공들은 그 작은 배로 폭풍우를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일단 폭풍우를 만나면 숙련된 사공들은
급히 돛을 찢었습니다.
그리고는 돛대를 잘라 버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인생의 폭풍우를 만나
살아 남으려면 자아라고 하는 뻣뻣한 돛대를
잘라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실 수
있는 주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주님, 저희에게 돛대를 과감하게 잘라
버릴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요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시편 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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