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의 삶에 대한 이 아침의 묵상 작성자 청지기 2007-09-17 조회 1025
순례자의 삶에 대한 이 아침의 묵상/한장성 홈피(손영보 장로 글)에서 펌


바그너 : 탄호이저중 (순례자의 합창)장면

      유난히도 크고 보기 싫게 테어난 오리 새끼 한마리가 다른 오리들에게 구박을 받게 된다. 백조가 오리 인줄알고 오리가 되려고 몸부림치자 미운 오리 새끼가 된 그가 이제 백조인줄알고 백조처럼 살려고 할때 하늘을 날게 되었고 행복한 삶을 산다. 어려서 읽었던 안데르센 동화 미운 오리새끼의 이야기다. 이 동화는 자신이 누구인지 잘 알아야 한다는 것과 또하나는 자기 자신답게 살아야 한다는 교훈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특히 이 동화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야 한다는 귀중한 교훈이있다. 백조가 오리처럼 살려고 해서는 안되는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 들이 세상 사람들 처럼 살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 동화의 성경적인 답은 도대체 그리스도인은 누구이며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 답게 사는 것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있다. 성경 히브리서3장은 우리를 "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 " 이라고 부르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저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고, 이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그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결국 우리는 오늘 저 하늘의 부르심을 받아 순례의 길을 떠나 가나안의 고달픈 여정을 가지고 광야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순례자가 되고 특히 찬양의 순례자 들이라고 감히 말하는 것이다. 순례자 삶의 하나는 저하늘을 바라보며 살아야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가나안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다른 하나는 이 광야의 삶에 미련과 애착을 두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순례하는 나그네들입니다. 본향을 따로두고 이땅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조국이 없다고 하며 미련 없이 언제든지 떠날 준비로 살아야 한다. 우리의 영원한 본향, 긍정적인 조국은 저 하늘이다. 이 삶이 진정한 순례자의 삶이며 저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 우리들이다. 우리가 이같은 믿음과 소망의 길을 걸을때에는 결단코 믿음을 잃어버리면 안된다. 가나안을 확신한 2명의 그 믿음이 필요하다. 뉴욕의 맨하탄과 부르쿨린 사이에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되고, 또 가장 유명한 다리가 있다. 부르크린 다리에서 바라보는 맨하탄의 야경은 밤하늘의 환상을 선사하는 다리로 유명하다. 당시 다리가 건설되기 까지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1850년대 미국의 건설 기술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건설이 시작되자 건설을 주도한 존 로브링이 페리와 선착장 사이에 낀 큰 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그러나 아버지의 믿음을 이어받은 그의 아들 워싱턴 로불링이 다시 건설에 나선다. 아들도 공사중 20명 인부와 함께 사고로 목슴을 잃게 된다. 그가 죽자 그의 아내가 공사의 모든 권한을 이어 받아 마침내 16년만에 완성된 다리이다.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믿음, 죽음도 결코 막을수 없었던 그 믿음이 결국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냈다. 우리가 순례자로 저 하늘을 향하여 순례할때 수많은 난관이 있다. 그러나 믿음으로 굳건하게 선다면 저 하늘의 소망은 기쁨이 된다. 우리는 순례자라고 흔히 말하며 이 땅을 살아가고 있다. . 또 저하늘 향하여 순례의 길을 나선 사람들이다. 믿음과 결단 그리고 철저하게 하나님이 함께 하심 앞에 의지하며 감사하자.



      Tannhauser_Philgims_Chorus_/Wagner(순례자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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