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피워온 담배를 기도로 끊었어요/정두언 의원
작성자
청지기
2008-01-10
조회
846
30년 넘게 피워온 담배를 기도로 끊었어요/정두언 의원
정두언 의원(홍성교회 안수집사) 간증
- 김철영
▲ 30년 넘게 피워온 담배를 끊은 정두언 의원(안수집사)임직을 앞두고 끊었다.
뉴스 파워
이명박 당선인의 최측근인 정두언 의원(한나라당, 홍성교회 안수집사)이 30년 넘게 피워온 담배를 기도로 끊었다는 사연을 공개해, 담배를 끊지 못하고 있는 크리스천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다.
정두언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출석하는 홍성교회(담임목사 이근수)에서 지난달 22일 안수집사로 임직을 받았다고 소개하면서 "이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고 고백하면서 자신의 신앙 여전을 간증했다.
정 의원은 "제가 집사람과 결혼할 당시, 저의 장모님은 몹시 갈등을 하셨다. ‘하나님을 믿지 않은 사람에게 내 딸을 보내야 하나’하는 고민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예언하는 은사를 받은 어느 권사를 찾아가셨는데, 그 권사님가 ''사위 될 사람은 장로가될 것이니 걱정도 마시라''고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이어 "효도하는 셈치고 어영부영 교회를 다니면서 모진 선거를 두 번 치루면서 비로소 작으나마 믿음다운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정 의원은 16대 총선에서 장재식 의원과 맞붙어 2,000여 표차로 낙선했고, 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의 박상철 위원장(경기대 교수)와 맞붙어 탄핵바람을 뚫고 2,000여표 차로 승리해 국회의원 뱃지를 달았었다. 정 의원은 선거 끝난 후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통해 선거 과정에서의 상처와 힘듦을 털어버릴 수 있었다 고백했었다.
정 의원은 "예전에 어느 권사님이 말한 장로라는 직책은 내게는 너무 멀고도 먼 이질스러운 단어였다. 그래서 ‘하더라도 69세에 해서 1년만하고 말자’라는 다소 치기어린 생각도 해 보았다"고 고백했다.
정 의원은 "그런데 문제는 저의 장모님 건강이 그리 좋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러고 보니 이제 연세도 적지가 않으시다. 이러다가 장모님이 장로는커녕 안수집사가 되는 것도 못 보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말하고 "그러다가 다행히 하나님의 사랑 아래서 목사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보살펴주신 덕분에 이제 안수집사가 되었다. 그 과정에서 30년 넘게 피워오던 담배도 완전히 끊었다"고 고백하면서 담배 끊은 사연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담배를 하도 많이 끊어봤기에 이번에도 자신이 없었다. 고민 끝에 어느 날 문득 하나님께 부탁을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고 기도 내용을 소개했다. "하나님. 저 담배를 끊어야 하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끊을 수가 없으니 하나님이 끊게 해 주세요". 정 의원은 "놀랍게도 기도한 이후 담배생각이 사라졌다"며 "세상에 이렇게 간단한 방법을 몰랐다니. 이 역시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믿는다"고 고백했다.
정 의원은 "이제는 어서 장로가 되어서 장모님 생전에 소원을 풀어드려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진다. 저 자신 계속 정진하겠다.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교회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서울 간호대 옆에 소재한 교회로 정 의원이 안수집사로 임직을 받던 날 새 교회당을 입당예배를 드렸으며, 28일에는 정명훈 선생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2004년 6월 27일에는 이명박 당선인(당시 서울시장)을 초청 간증집회를 열기도 했다.
이명박 당선인의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당선인 비서실 보좌역을 맡고 있는 정 의원은 2005년에는 선천성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두 바퀴로 가는 행복''이라는 음반을 내기도 했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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