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나는 전도하기 힘든 지역에서 사역하는 친구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는 며칠 전 울퉁불퉁하고 더러운 길에 홀로 있다가 가까운 마을에서
갑자기 고함과 비명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는 차를 몰고 떠나려 하였으나 누군가가 그의 차를 보고
강도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그 즉시 소달구지 한 대가 길을 막았고, 소리지르는 벵골인 수십 명이 금새
그를 둘러쌌습니다. 자동차의 앞면 유리가 부서지고 그는 차 밖으로 끌려
나왔습니다. "죽여라! 죽여라!"는 소리가 높아졌고, 무릎을 꿇린 채 그는
얻어맞았습니다.어떤 사람이 그의 팔을 창으로 찔렀습니다.
그는 시계와 안경과 차 열쇠도 빼앗겼습니다.
마침 그가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경관을 몇 명 데리고 와서 간신히
구조되었습니다. 그 당시 내 친구는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회복되기를 기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봉변을 당하고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십자가를 지는 예수님을 볼 수 있었네.
그분이 맞고 침뱉음을 당하고, 미움 받으시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네.
내 생애 처음으로, 나의 죄를 구속하시기 위해 그리스도가 겪으신 고통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더군.
"하나님은 선교지에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을 도우십니다.
각자 자신에게 질문해 보십시오.
"우리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나는 무슨 대가를 치르고
있는가?" 당신은 교회가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전력하기를
하나님이 바라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도 참여하시겠습니까?
헌금생활에 변화를 가져오시겠습니까?
선교사가 되는 것을 고려해 보시겠습니까?
하나님의 견지에서 보면, 하나님의 백성이 세계 복음화에
앞장서는 것은 필수적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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